청소노동자들의 죄라면 건물주가 불법으로 만들어준 좁은 휴게실에서 휴식을 취한 것뿐이다. 그들이 했어야 하는 준법은 ‘우리 노동자들은 이것은 불법 휴게실이니 그냥 휴게실 없이 일할게요.’라고 해야 한다는 말인가.
청소노동에 유독 고령의 여성이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
‘업무’라는 이름으로, 여성 청소노동자 개개인의 섹슈얼리티는 무시되고 있다.
노랑 빤짝이 의상이 나올 줄은 몰랐다. 매직으로 얼굴을 분장도 하고, 하얀 무대의상도 나왔다. 노래자랑 안했으면 큰일 날 뻔했다. 흘러버린 세월도 반백의 희끗희끗 머리카락도 넘치는 끼에 눌렸다. 빗자루에 건 인생은 우중충할 줄 알았는데 한 결 같이 노동조합 하고나서 장밋빛인생이 됐다고 노래한다.
청소노동자들의 열악한 노동현실을 바꾸어가는 것은 청소노동자에 대한 동정어린 시선이 아니라, 노동자에 대한 동등한 평가, 청소노동에 대한 정당한 평가이다.
약 10억 원에 달하는 임금을 받지 못해 논란이 됐었던 인천공항 청소노동자들이 체불임금을 받게 됐다.
(가칭)동국대경주병원 청소용역노동자 사망 진상규명 및 직접고용 쟁취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25일 오전 11시 동국대학교경주병원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의 철저한 진상규명과 관련자 처벌, 동국대 경주병원의 책임 통감과 유족에 대한 사죄, 위로 및 보상, 재발 방지 대책으로서 용역구조의 철폐와 청소용역노동자 직접고용\"을 강력히 촉구했다.
대책위에서 발표한 조사결과에는 언론에서 보도한 상납, 부당한 업무 배치, 쓰레기봉투 문제 이외에도 폐지 판매대금 의혹, 실제 근무자와 서류상의 인원 차이 의혹, 고인의 집 문제 의혹, 비인격적 대우 문제 의혹 등이 나와 있다.
민들레분회와 서울대병원 모든 노동자들의 노력으로 정희원 서울대병원장이 휴게 공간 마련 및 실질생활임금 확보 노력 등을 약속했다. 조합원들의 단결이 만들어낸 소중한 성과다.
고려대병원 안에서 청소하며 변변한 휴게공간이나 식사공간 하나 없이 유령취급을 받던 청소노동자들이 노동조건 개선을 위한 노사합의에 이르렀다. 29일 공공노조 서경지부 고려대분회는 청소용역업체와 △휴게공간 확충 △인원충원 △응급치료지원 △아침식사 제공 등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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