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특수임무수행자회\'는 오늘 오전 9시부터 서울 시청 광장에서 \'6.25 전쟁 58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이들은 태극기와 유엔기 등 6.25 전쟁 참전국들의 국기를 잔디광장에 깔아놓고 참전 군인들을 추모하고 있다.
“사람들이 폭정과 억압에 대항하는 마지막 수단으로서 반란에 호소하도록 강요받”는 이 현실에서 꼭꼭 새김질하며 읽어볼 조항은 제28조다.
시민항쟁 혹은 시민혁명이라고 불리는 촛불집회에서 이명박 정권을 향해 직접민주주의를 실천하는 다양한 운동이 진행 중이다. 그 과정에서 성별·나이·인종·성적 지향을 가로지르며,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편견과 고정관념이 ‘투사’되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추가 협상을 계기로 정부가 \'촛불시민\'들에 대한 대대적인 공세에 나서는 분위기다. 연일 검찰 등 공안기관들이 \'엄정 대처\'를 천명하고 있는 데 이어 이제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까지 \"촛불을 끄라\"고 거들고 나섰다.
연일 서울 여의도 KBS 앞에서 KBS 감사와 정연주 사장 퇴진 등을 촉구하는 집회를 벌여온 보수단체 회원들이, \'공영방송 사수\'를 주장하는 시민을 각목으로 폭행해 시민들을 경악에 빠뜨렸다. \'뉴라이트전국연합\',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등 극우단체 회원 수십 명은 어제(23일) 오후 4시경 KBS 앞에서 일인 시위를 벌이던 50대 여성을 각목으로 때리고 발로 밟는 등 폭행했다.
비록 횡설수설하며 자신의 행동을 납득할 만큼 설명하지 못한다 할지라도 프락치가 아닌 다음에야 엄연한 촛불집회 참가자이다. 그가 든 촛불 또한 소중한 거다. 신원과 진술을 확보한 상태에서 꼭 그럴 필요가 있었을까?
새벽 4시 40분 경 한 남성이 전경버스에 불을 지르려다 시민들에게 저지 당한 후 붙잡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세종로 사거리를 봉쇄한 전경버스에는 경찰이 화재 위험이 높은 구리스를 칠해 놓은 상태여서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다.
시민들에게 \'쇠고기 재협상\'과 \'이명박 퇴진\'은 더 이상 힘겨운 시위가 아니었다. \'투쟁은 즐거워야 한다\'는 명제는 딱 이들에게 해당되는 얘기인 듯 하다. 21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시내 곳곳에서 시작된 촛불들의 행진은, 22일 오전 8시경 마무리되는 분위기다.
광우병국민대책회의 등 미국산 쇠고기 전면 개방에 반대하는 단체와 시민들의 48시간 비상국민행동이 이틀째 벌어지고 있는 21일, 서울 시청 광장과 청계광장 일대는 낮부터 많은 행사들로 활기를 띠었다.
경찰이 시민들을 인도로 강제로 밀어내는 과정에서 10대 청소년들이 넘어지며 부상을 입었다. 흥분한 시민들은 경찰에게 강력하게 항의했고 이 과정에서 한 명의 시민이 연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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