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이명박에 대해 분노와 경멸을 느끼는 사람들이 \'이명박 대통령님은 머리가 나쁘신 것 같아요\'라며 고운 표현이라도 써야 한다는 말인가? 과거 \'인터넷 검열기구\'로 비판받았던 정보통신윤리위원회의 구태를 벗기는커녕, 방송통신심의위는 더 나아가 사람들의 언어생활조차 통제하고자 하는가?
\'쇠고기 민심\'이 이명박정부와 여당에 혹독한 심판을 내렸다. 이명박 대통령 취임 100일(3일) 다음날 치러져 \'MB 100일 평가전\'으로 불린 6.4 재보선 결과는 한나라당의 참패로 돌아갔다. 한나라당 후보들은 수도권뿐만 아니라 텃밭인 영남권에서도 전멸하며 \'반(反)이명박\' 쓰나미를 겪었다.
이 시민은 쥐포수를 \"쥐가 서식하는 것에 놓고, 출몰하는 곳에 놓아야 한다\"며 광우병 쇠고기가 들어오는 항구, 의료지정제 폐지하려는 병원, 교시, 영어몰입교육, 1천만원 등록금
6월 3일 생중계 현장에서 만난 성공회대 학생들의 노래 (무박2일 리포터 홍지)
구속을 각오하고, 실질적 총파업을 조직하라. 제1의, 제2의 임시 집행부를 조직해 놓고, 싸워라. 대중이 열어놓은 공간에 우리의 조직을 가지고 들어가라. 그리고 이 싸움을 대중의 수준이 아닌, 우리의 싸움으로 확대하라. 당신들이 그러한 각오로 싸운다면, 바닥까지 떨어졌던 지도부의 신뢰는 다시 설 것이고, 우리는 다시 전진할 수 있을 것이다.
외신들은 이번 촛불 시위가 취임 100일도 되지 않은 이명박 정부의 위기로 연결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하고 있다.
사용자들에게 그들은 1회용품이거나 소모품에 불과한 잉여인간인 것이다. 그들에게는 의무만 존재할 뿐 권리와 인권은 존재하지 않는다. 살아있으되 산목숨이 아니요 죽으려 해도 죽을 수 없는 존재인 것이다.
시민들은 스스로를 통제하며 행진을 이어갔다. 광화문 로터리를 경찰이 전경버스로 가로 막자 시민들은 그 곳에 있기를 거부했다. 광우병국민대책회의는 상황실에서 운영하는 행진차량의 마이크 음성을 따라 행진할 것을 요구했지만 시민들은 이를 거부했다.
‘뜻밖의 거리의 정치’가 맞다. 예상치 못한, 사후적으로만 예상했다고 우기게 되는 그런 장면이 펼쳐지고 있다.
명동에서 숭례문 앞을 지나 시청 앞으로 온 5백 여 명의 시민들이 전경들에 의해 인도로 밀렸다. 전경들은 도로로 행진하던 시민들을 막무가내로 인도로 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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