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6시 현대차 울산공장 정문 앞에 \"불법파견 철폐\"를 외치는 600여개의 촛불이 켜졌다. 이날 현대차비정규직지회 조합원들과 지역 노동자들이 처음 만났다.
개신교, 천주교, 불교 원불교 성직자와 신도들로 구성된 ‘4대강 사업저지를 위한 4대 종단 연대회의’는 4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대강 사업 중단을 촉구하며 대한문 앞에서 2박3일간 단식 촛불 기도회를 연다고 밝혔다.
차라리 촛불이 그립다. 미치도록 그립다. 명박산성을 넘어갈 수도 있었을 그 시절이 벌써 아스라하다.
지난 6월 28일 대법원 제2부(주심 대법관 양승태)는 미국산 쇠고기 촛불집회를 위한 시민 성금으로 주류와 안주, 절단기와 사다리 등의 집회용품을 구입한 것이 횡령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판결을 내렸다.
촛불은 들불이 되어
조선일보의 촛불2주년 보도에 감명 받은 이명박 대통령의 발언(5.11)으로 촛불 네티즌과 지식인들, 우리가 반성해야 할 것이 있다면, 당신이 대통령이라는 사실, 그것밖에 없다우.
2년 동안 무엇인가를 한 번도 빠지지 않고 꾸준하게 한다는 것은 참 쉽지가 않죠. 연애를 하더라도 한 사람과 2년을 꾸준히 사랑하며 지속하는 것도 어려운 일인데요. 수원촛불은 2년 동안 한 번도 빠지지 않고 그 사랑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했으나 아직 답은 보이지 않는다. 코끝 시리고 손발 오그라드는 시베리아 벌판의 차가운 겨울바람 앞에 가녀린 촛불은 자기 몸 태워 자기 몸 데우기도 버겁다.
“파업을 할 때 사측은 ‘노조는 안 된다’며 고압적이었지만 위기를 느꼈어요. 공장 안에서 분회가 파업으로 회사를 압박했는데 공장 밖의 힘이 부족했어요. 산별노조인 금속노조가 교섭이라던 지 다른 힘을 보여줬다면 지금과는 다른 결과가 됐을거예요”
수원역에서는 매주 수요일 촛불을 든다. 작년부터 한 번도 쉬지 않고 계속 이어져 온 촛불이다. 수원 촛불이 일 년을 이어온 데는 물론 두 팔 걷어 부치고 앞장서서 광장을 만들어가는 활동가들의 노력도 있지만 새롭게 얼굴을 선보인 네티즌들의 역할도 주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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