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파업

[2004년 하반기 총파업투쟁] 지역투쟁, 분노는 크지만 투쟁 열기 낮은 편

[2004년 하반기 총파업투쟁] 지역투쟁, 분노는 크지만 투쟁 열기 낮은 편

비정규법안 등 현안에 대한 투쟁의 당위성과 분노는 높았지만 투쟁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가라앉은 편이었다. 지역 집회에는 전반적으로 평소 때 참가하는 인원 정도가 참가했다.

[2004년 하반기 총파업투쟁] 오후 2시, 국회 앞 곳곳 동시다발 집회

[2004년 하반기 총파업투쟁] 오후 2시, 국회 앞 곳곳 동시다발 집회

첫눈이 날리는 여의도에 파업 노동자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오늘 오후 2시부터 여의도에는 각급 조합과 연맹의 사전결의대회가 동시다발로 열렸다. 한편 보건의료노조의 천막농성이 6일차에 접어드는 가운데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는 ‘경제특구 내 내국인 진료 허용 저지’ 결의대회가 열렸다. 이 날 집회는 보건의료노조 조합원과 사회보험노조 조합원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은숙 보건의료노조 부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의료개방 저지하고 국민 건강권 사수하자’, ‘돈보다 생명이다! 영리법인화 반대한다’ 등의 구호를 외치며 눈발이 휘날리는 이 날 벌어질 연이은 총파업 관련 집회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단상에 오른 김흥수 사회보험노조 위원장은 “이제 돈 없으면 목숨을 버려야 하는 상황이 온다”며 정부의 의료개방정책을 강력하게 성토했다. 이영희 민주노동당 최고의원은 “비정규개악안, 의료개방이 민중생존권을 말살하고 있다”며 연대투쟁을 강조했다. 투쟁연설에 나선 최인순 의료연대회의 공동대표는 “돈 없어도 치료는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 사람이 바로 노무현인데 그 사람이 이제 의료개방을 이야기하고 있다”며 의료의 공공성이야말로 반드시 지켜야할 가치라고 말했다. 이미 정부는 지난 11월 16일 경제특구 내 외국병원의 내국인 진료 허용과 영리법인을 전면 허용하는 경제특구법안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하고 국회에 상정한 바

[2004년 하반기 총파업투쟁] 고공 칼바람 속에서 ‘약속은 지킨다’

[2004년 하반기 총파업투쟁] 고공 칼바람 속에서 ‘약속은 지킨다’

지난 밤부터 내린 비에 아침에 내린 첫 눈까지, 갑작스런 추위에 고공농성장 주변에서 취재를 벌이던 기자들의 입에서 “정말 춥다”는 말이 절로 나왔다. “춥지 않으시냐”는 질문에 “생각보다 괜찮다”고 김주익 조합원은 말했지만, 지상 50미터 높이의 찬 물기 서린 타워크레인에서 맞을 바람이 어떨지는 따로 상상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민주노총이 총파업에 진행하는 오늘, 왜 4명의 비정규 노동자들이 그 위태로운 타워크레인 고공농성에 돌입했는지 김주익 현대중공업 사내하청 조합원, 이수종 타워크레인노조 위원장에게 들어보았다. 김주익 조합원, “현 정부의 연기 운운을 마치 성과인 것처럼 여겨서는 안 된다” “지금 상황은 열린우리당이나 한나라당 공이 비정규직개악안을 올해 통과하지 않고 유보하겠다고 흘리고 있는 상황이다. 당초 26일 전면 총파업을 결의했던 것과 달리, 오늘 총파업은 6시간 부분 파업으로 29일 역시 집회로 변경되었다. 과거처럼 이 시기가 지나고 투쟁동력이 유실되면 언제든지 정부는 비정규개악안을 다시 들고 나올 거다. 환노위 상정 연기 차원이 아니라 분명하게 정부안을 철회하고 파견법 철폐, 비정규직 철폐를 천명하고 싸워야 한다. 힘이 있다면 우리가 밀고 나가겠지만 그럴 수 없기 때문에 상징적으로나마 국회 안 타워크레인으로 밀고 올라올 수밖에

비정규직노조 총파업 결의대회

비정규직노조 총파업 결의대회

전국비정규연대회의(준)은 오전 11시 국회 앞에서 ‘법개악안 철회와 비정규직권리보장입법쟁취’를 위한 간부 총파업 돌입 기자회견을 가졌다.

경총 ‘불법 파업’ 조언, 노동부 ‘엄정 대처’ 화답

경총 ‘불법 파업’ 조언, 노동부 ‘엄정 대처’ 화답

경총은 “정부가 명백히 불법인 금번 노동계의 총파업에 대하여 확고한 원칙과 소신을 갖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해줄 것”을 요청했다.

[2004년 하반기 총파업투쟁] 민주노총 26일 하루 6시간 경고 파업

[2004년 하반기 총파업투쟁] 민주노총 26일 하루 6시간 경고 파업

민주노총이 무기한 총파업에서 26일 6시간 1일 경고 파업으로 선회했다. 기자들의 선회 배경과 관련한 질문이 쇄도하는 가운데 민주노총은 투쟁지침 2호를 발표했다.

[2004년 하반기 총파업투쟁] “삭발과 구속 결단식은 출발일 뿐이다”

[2004년 하반기 총파업투쟁] “삭발과 구속 결단식은 출발일 뿐이다”

법안을 유보 한다고 해서 파업 수위 조절한다면, 유보하거나 저지하는 것으로 할 일 다했다고 한다면 그건 비정규직에 대한 우롱이다. 현장에서는 ‘정부안 저지와 권리입법 쟁취’를 좀 더 확실한 기조로 삼아 줄 것을 주문해 오고 있다.

[2004년 하반기 총파업투쟁] “개악안 유보로 우리 투쟁 무마시킬 생각하면 오판”

[2004년 하반기 총파업투쟁] “개악안 유보로 우리 투쟁 무마시킬 생각하면 오판”

이번 총파업은 정부법안을 저지한다고 끝나는 싸움이 아니“라며 ”정부안 완전 폐기와 비정규노동 권리입법 쟁취를 위해 비정규 노조 대표자들이 말이 아닌 몸으로 부딪히고 현장에서 조직해내는 투쟁을 전개할 것... 지금 타협이니 상생이니는 ‘투쟁의 권리’마저 봉쇄하려는 이데올로기 공세일 뿐

[2004년 하반기 총파업투쟁] “결전 앞두고 눈꼽만큼도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

[2004년 하반기 총파업투쟁] “결전 앞두고 눈꼽만큼도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

현차는 4만3천 명의 조합원이 파업투쟁에 돌입할 예정이다. 그리고 26일 뿐만 아니라 민주노총의 결정에 따라 29일에도 총파업을 진행할 것이며, 비정규법 개악안이 폐지될 때까지 투쟁할 것이다.

[논평] 또 정권의 교란전술에 휘말리나

[논평] 또 정권의 교란전술에 휘말리나

'유보'는 총파업투쟁에 겁을 먹은 노무현정권의 양보가 아니라, 노동의 저항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치밀한 공작이다.

기사 534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