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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누리통일누리] 고 허세욱 동지 영전에 부쳐

[평화누리통일누리] 고 허세욱 동지 영전에 부쳐

*김도수 서울평통사 회원은 민족문학작가회의 소속 시인으로 민주버스노조운동을 해오고 있으며, 허세욱 열사와 노동분회 활동을 함께 했습니다.

[평화누리통일누리] 07 RSOI/FE 만리포 상륙훈련 반대 투쟁에 다녀와서

[평화누리통일누리] 07 RSOI/FE 만리포 상륙훈련 반대 투쟁에 다녀와서

만리포 투쟁에 참가한 이세우 대표 새벽녘 어릴 적 추억이 어렴풋이 남아 있는 서해안 바닷가, 우리 일행은 만리포로 향했다. 낭만과 추억을 만들기 위해 철 이른 바닷가를 찾아 나선 것이 아니다. 싸움을 하기 위해 바닷가로 나선 것이다. 지난 해 신고식을 단단히 치를 뒤라 예상했던 대로 경찰의 경비는 삼엄했고 바다 내음과 함께 싸늘한 감이 전해졌다. 흐린 하늘 때문인지 싸늘했던 아침 공기는 금세 훈훈한 온정의 바람으로 변했다. 반가운 얼굴들을 만날 수 있었다. 중앙과 지역, 그리고 서울의 동지들이 반갑게 우리 일행을 반갑게 맞아 주었다. 그밖에 올 만한 단체와 사람들은 모두 집결해 있었다. 우리 평통사 식구들은 거리 관계로 지난밤에 출발해 새벽에 도착 했다고 한다. 모두 피곤들 할 것 같은데 피곤함은 보이지 않았고 오히려 눈빛들이 긴장감과 함께 더욱 빛나는 것을 보았다. ‘이놈들 오기만 해봐라. 작살을 내버리리라’는 각오가 타오르는 듯 했다. 무서워서 그랬던지 배는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우리의 기세에 짓눌려 훈련이 중단된다면 더 없이 좋은 일이겠지만 여기까지 달려 왔는데 배구경도 못하고 돌아가면 어째 너무 시시해 버릴 것도

[평화누리통일누리] 허세욱 열사여! 자주와 평화의 불꽃으로 영원하소서!

[평화누리통일누리] 허세욱 열사여! 자주와 평화의 불꽃으로 영원하소서!

허세욱 열사가 가신 후 조용하면서도 넓게 그분에 대한 추모 대열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허 열사 소식을 접하고 평통사에 가입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열사의 뜻을 되새기고자 분신전야에서 장례까지의 과정을 정리하였습니다. 부천평통사 황영희 회원(현직 중학교 교사)이 보내주신 참가기에 몇 가지 기록들을 첨부하였습니다. 이후 좀더 보완하여 허세욱 열사에 관한 자료집을 발간할 계획입니다. -편집자주-

[평화누리통일누리] 민족민주노동열사 고 허세욱 동지 약력

[평화누리통일누리] 민족민주노동열사 고 허세욱 동지 약력

● 1953년 5월 9일, 경기 안성에서 9남매 중 다섯째로 출생 중학교 때 서울로 상경, 막걸리, 꽃, 박카스 등 온갖 배달 일을 함. ● 1991년 한독운수 입사, 택시 운전 시작 ● 1994년 40세가 넘어 봉천동 철거투쟁으로 사회운동에 입문 서울 봉천6동 철거민으로 지내던 시절, 강제철거에 맞서 세입자 대책을 행정당국에 요구하는 빈민운동 활동가들을 만나면서 새로운 인생관을 갖게 됨. 허세욱 열사는 “참 부끄러운 기억이 있어요.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오금이 저려요. 1995년 봉천6동 철거촌에 살 때였죠. 그때는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고 살 때라 그날이 그날 같았죠. 빈민운동을 하던 강인남이라는 여자 간사가 용역깡패들에게 얻어맞는 일이 벌어졌는데 나는 그냥 구경만 했었죠. 그 뒤 많은 걸 깨달았습니다”라고 회상하곤 하심. ● 이 사건을 계기로 1995년 관악주민연대에 가입하여 활동하고 1998년에는 참여연대, 2000년에는 민주노동당에 입당하여 사회운동을 적극 펼침 ● 2002년 한독택시노조의 민주노총 가입에 앞장서고, 민주택시연맹 한독분회 대의원 겸 통일부장 역임 ● 2002년 6월 13일 신효순 심미선 두 여중생이 미군 장갑차에 깔려죽은 후, 살인미군 처벌과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전면개정 투쟁에 적극 참가 열사는 살인

[평화누리통일누리] 회원들의 마음에 새겨진 허세욱 열사

[평화누리통일누리] 회원들의 마음에 새겨진 허세욱 열사

5월 항쟁 이후 젊은이들을 앞에 보내고 살아남아 가신 님들의 몫까지 일하겠다고 다짐했는데 돌이켜 보면 마냥 부끄러울 뿐입니다. 오늘 허세욱 열사의 노제와 추모식, 그리고 그분의 유서를 접하면서 헤세욱 열사야말로 이 땅 반도의 민중 모순과 민족 모순을 한 몸에 온통 안고 살면서 30여 성상을 이 모순의 해결을 위해 불철주야 분투하다 오히려 이 모순이 총체적으로 심화되는 때라고 생각되는 순간 온몸을 불살라 항거하셨습니다. 그 분의 삶! 빈농가정에서 태어나 서울에 올라와 갖가지 배달부 일, 한독택시 비정규직 노동자, 도시빈민운동의 일환인 철거민투쟁, 관악주민연대에 가입하여 주민연대활동, 참여연대에 가입하여 시민운동, 민주노동당에 가입하여 민중의 정치 참여 실현,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에 가입하여 반전평화와 통일운동 참여, 민주노총의 모범조합원 활동, 그리고 한미 FTA 저지투쟁에 참여하다가 지난 4월 1일 우리 조국의 주권이 총체적으로 미국에게 넘겨진다 생각되자 온몸을 불사르신 것 아닙니까? 우리 지도자들 중에 훌륭한 지도자가 많지만 허세욱 열사처럼 우리 민중의 수많은 삶을 몸소 살아가며 투쟁한 분을 어느 누구에게서 찾을 수 있겠습니까? 그의 유서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많으니 나를 위해 모금하지 말라”, “내가 죽으면 화장하여

[평화누리통일누리] 고 허세욱 열사 발인식 추도사 – 자주와 평화의 불꽃으로 영원하소서!

[평화누리통일누리] 고 허세욱 열사 발인식 추도사 – 자주와 평화의 불꽃으로 영원하소서!

동지여! 동지라 불리는 것을 제일 좋아했던 허세욱 동지여! 우리가 십만대군만 되었더라도 당신을 잃지 않았을 것을! 우리가 통일단결로 든든히 선 지도력과 흔들림 없는 강고한 투쟁력을 갖추어 노무현 정권을 몰아 부칠 수만 있었다면 당신을 이렇게 보내지 않았을 것을! 당신을 보내는 지금, 우리의 가슴은 통한으로 갈갈이 찢어집니다. 당신은 아는 체 하지 않고 자신을 낮추었으며 상대의 나이가 어려도 존대하였습니다.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걱정하며 모금하지 말라던 당신! 그리하여 당신은 우리 마음의 거울이었습니다. 당신은 철거반대운동에서 노동조합운동으로, 시민운동과 정당운동으로, 그리고 평화통일운동으로 실천영역을 넓혀왔습니다. 그리하여 당신은 여중생 투쟁과 평택투쟁에 온 몸을 던졌습니다. 하루도 빠지지 않고 여중생을 위한 촛불을 들었지요. 황새울 벌판, 철조망 내리는 군용헬기를 향해 깃발 들고 외치며 달려나갔지요. 당신의 분노와 투쟁은 자주와 평화통일을 향한 노동자의 진군이요 민중의 창검입니다. 허세욱 동지여! 당신은 37년 전 전태일 열사의 뒤를 이어 새시대의 요구를 온 몸으로 밝혀준 투쟁하는 우리 민중의 표상입니다. 허세욱 동지여! 당신을 떠나보내는 우리는 부끄러움을 거두고 고개 들어 당신을 바라봅니다. “망국적 한미 FTA폐기하라!”던 당신의 외침을 이루겠습니다. “여중생의 한을 풀자!”던 당신의 소망을

[평화누리통일누리] 허세욱 열사의 분신투쟁과 한미FTA

[평화누리통일누리] 허세욱 열사의 분신투쟁과 한미FTA

오늘날 수많은 운동의 역사와 이론의 학습에도 감동받지 못하면서 게으른 우리들에게 허세욱 열사는 커다란 감동을 안겨주고 떠났다. 제국주의 철폐, 민족해방, 노동해방 등 모든 투쟁은 결국 인간해방을 위한 일임을 일깨워 주었다. 세상을 바꿔 우리를 해방시키는 일과 우리 스스로 해방되어 세상을 바꾸는 일이 분리되거나 순차적인 것이 아니라 통합적으로 진행되어야 함을 분신으로 보여주신 허세욱 열사를 우리는 결코 잊을 수 없다. 신자유주의 세계화와 미 제국주의 세계침략에 맞선 세계사적 의미를 갖는 투쟁으로 한미FTA 반대 투쟁의 횃불을 치켜드신 열사의 뜻을 받들어 중단없는 투쟁을 전개해 나가야 한다. 그것이 바로 열사를 추모하고 열사정신을 되살리는 살아남은 자들의 과제다.

[평화누리통일누리]

[평화누리통일누리]

통일인사 강순정 선생은 지난 해 11월 구속되어 지난 1월에 검찰에 의해 간첩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그러나 강순정 선생은 고향이 함경남도 안변인 이산가족으로, 오로지고향을 그리는 마음으로 남쪽의 소식을 캐나다에 있는 지인을 통해 북으로 보냈을 뿐입니다. 강선생이 보낸 남쪽 소식은 2002년 여중생사건 사진, 평통사가 발표한 국방예산 삭감 주장 문건 등 입니다. 이는 이미 인터넷에 공개된 자료들로, 검찰이 이를 국가기밀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실로 시대착오적 발상이 아닐 수 없습니다. 게다가 강순정 선생은 77세의 고령으로 귀가 잘 들리지 않고 귀에서 심하게 농이 나오며, 치아 통증으로 심한 고통을 겪고 계십니다. 팔순이 다된 수구초심의 노인에게 간첩혐의를 들씌워 재판을 진행하고 있는 검찰과 사법부의 처사는 반인륜적이고 반인도적입니다. 평통사는 매 주 한 번씩 선생님을 면회하며 지난 4월 23일에는 김종일 사무처장이 변호인 측 증인으로 나서는 등 석방을 촉구하는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평화누리통일누리] 서울평통사 역점 대중사업 – 서울시민 우롱하는 용산기지 반환! 그 현장을 간다

[평화누리통일누리] 서울평통사 역점 대중사업 – 서울시민 우롱하는 용산기지 반환! 그 현장을 간다

용산 미군기지가 반환된다지만 심각한 오염과 기형적인 공원조성 등 그 문제가 한 두가지가 아니다. 이에 서울평통사는 용산기지 반환의 여러 문제점을 그냥 두고 볼 수 없어 이를 시민들의 힘으로 해결하고자 우선 용산기지를 둘러보고 그 심각성을 알리는 대중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1월 28일 ‘희망’ 청소년들과 첫 번째 용산기지 탐방사업을 벌인 서울평통사는 오는 5월 13일 향린교회 교인들과 두 번째 탐방을 한다. 매월 진행할 야심찬 계획으로 추진하는 서울평통사의 ‘용산기지 둘러보기!’ 관심있는 회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평화누리통일누리] 07 RSOI/FE 만리포 상륙훈련 반대투쟁 – “작은 보온병에 준비해간 커피가 무안해질 정도로 투쟁대오가 늘었습니다.”

[평화누리통일누리] 07 RSOI/FE 만리포 상륙훈련 반대투쟁 – “작은 보온병에 준비해간 커피가 무안해질 정도로 투쟁대오가 늘었습니다.”

우선, 자신의 몸을 불살라 한미 FTA 체결 중단을 외치며 산화하신 허세욱 회원의 명복을 빕니다. 늘 낮은 곳에서 드러내지 않고 묵묵히, 그러나 반드시 학습하고 실천하던 진짜 노동자! 참된 삶을 살다가신 동지를 생각하면 부끄러움이 너무 큽니다. 열사의 뜻을 이어받아 반드시 실천하는 우리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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