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누리통일누리] 회원들의 마음에 새겨진 허세욱 열사
5월 항쟁 이후 젊은이들을 앞에 보내고 살아남아 가신 님들의 몫까지 일하겠다고 다짐했는데 돌이켜 보면 마냥 부끄러울 뿐입니다. 오늘 허세욱 열사의 노제와 추모식, 그리고 그분의 유서를 접하면서 헤세욱 열사야말로 이 땅 반도의 민중 모순과 민족 모순을 한 몸에 온통 안고 살면서 30여 성상을 이 모순의 해결을 위해 불철주야 분투하다 오히려 이 모순이 총체적으로 심화되는 때라고 생각되는 순간 온몸을 불살라 항거하셨습니다. 그 분의 삶! 빈농가정에서 태어나 서울에 올라와 갖가지 배달부 일, 한독택시 비정규직 노동자, 도시빈민운동의 일환인 철거민투쟁, 관악주민연대에 가입하여 주민연대활동, 참여연대에 가입하여 시민운동, 민주노동당에 가입하여 민중의 정치 참여 실현,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에 가입하여 반전평화와 통일운동 참여, 민주노총의 모범조합원 활동, 그리고 한미 FTA 저지투쟁에 참여하다가 지난 4월 1일 우리 조국의 주권이 총체적으로 미국에게 넘겨진다 생각되자 온몸을 불사르신 것 아닙니까? 우리 지도자들 중에 훌륭한 지도자가 많지만 허세욱 열사처럼 우리 민중의 수많은 삶을 몸소 살아가며 투쟁한 분을 어느 누구에게서 찾을 수 있겠습니까? 그의 유서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많으니 나를 위해 모금하지 말라”, “내가 죽으면 화장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