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덕문(그레이스 와이너:Grace Weiner) 선생님은 평통사의 미주지역 회원입니다. 지난 3월, 이라크 전쟁에 반대하는 미국인들의 시위에 참가한 후 시위 소식을 보내오셨습니다. 미주지역의 평통사 회원들의 분투를 기원하면서 선생님이 보내신 소식을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독일 담스타트에서 열린 이번 모임에 참가한 뉴욕 평화비둘기 최성희 씨가 번역해서 보내준 글 중 일부를 발췌했습니다. 원문 및 더 자세한 내용은 www.space4peace.org에서 볼 수 있습니다. ‘무기와 우주의 핵 전력에 반대하는 글로벌 네트워크’에 관한 최성희 님의 글은 ‘평화누리통일누리’ 64호(2007년 신년호)에 실려있습니다. -편집자주-
꽃 피는 춘삼월이라 꽃을 싣고 싶었다. 어둡고 답답했던 마음도 모두 훌훌, 앞으로는 희망만 있는 냥… 얼마 안있어 우리는 아름답고 평화로웠던, 폭력과 야만으로 얼룩졌던 그 땅을 잃는다. ‘평화와 야만, 그 모두를 기억하기 위해’ 무너져 내린 대추초등학교를 뒤에 놓고 피어난 어여쁜 자태를 싣는다. ‘개여뀌’라는 이름의 보랏빛 들꽃이다.
이 참담함, 이 슬픔 속에서 다시 그대들을 생각합니다. 우리는 다시 마음을 추스르고 새로운 결의로 새봄을 맞이해야 함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을 때 우리는 다시 동지의 손을 맞잡습니다. 각기 다른 빛깔과 향기를 가진 여러분 한분 한분을 생각해 봅니다.
주한미군이 방위비분담금을 받아서 따로 챙겨놓은 돈이 8천억원이란다. 이 돈을 부동산 투기펀드에 투자하거나 금융권에 맡겨 이자를 불리고 특혜를 받고있다는 소식이다. 이런 보도가 나오는데도 방위비분담금을 주자는 말을 할 수 있을까?
1982년 정부는 주민들의 의사 한번 확인하지 않고 파주시 법원읍 직천리, 무건리 250여 세대 주민을 쫓아내고 강제적으로 군사 종합훈련장을 건설하였다. 당시 주민들은 살벌한 군사정권에 항의 한 번 못하고 조상대대로 살아온 땅을 빼앗기고 말았다. 지금 오현리 주민 상당수는 25년 전 ‘무건리 연대 전술 훈련장’ 건설로 무건리, 직천리에서 쫓겨난 주민들로써 이들을 또다시 자신의 터전에서 쫓아내는 비인도적인 일들이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
대략적으로 말하면 작년 11월 이와쿠니 집회 직후부터 이와쿠니를 비롯한 전국의 미군재편 대상지역에 대해서 일본정부의 악랄하기 짝이 없는 공격이 시작되었습니다. 오키나와 현 지사 선거에서 이토카즈 후보가 패배했다는 것이 큰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이 내년도 예산편성 시기에 해당하기 때문에 미군재편 촉진을 위한 예산안과 이 예산집행을 가능하게 하는 법 정비를 국회에서 예산안 통과 전에 마쳐야 한다는 사정 때문에 정부는 아주 당황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미군기지와 자위대 기지가 있어서 미군재편 대상이 되는 지역에 대한 압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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