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스 뉴스] [55호-인터뷰] 아랫마을 홈리스야학 사람들에게 묻다 “당신에게 추석은?”
[인터뷰]는 당사자의 의견이나 이야기를 인터뷰 형식으로 전하는 꼭지 기나긴 대국민의 명절, 추석이 다가오고 있다. 추석이란 음력 팔월 보름을 일컫는 말. 가을의 한가운데 달이며, 팔월의 한가운데 날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는 연중 으뜸 명절이다. 이에 아랫마을 홈리스야학의 반짝이, 림보, 꺽쇠, 세시봉, 가을이 오순도순 모여 추석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았다. 우리들에게 추석이란? Q.‘추석’하면 생각나는 것은? 세시봉: 보름달, 송편, 제사, 가족단위로 모이는 것. 떨어져서 1년 만에 만나는 사람도 있고, 6개월 만에 만나는 이도 있는데, 가족단위로 만나는 게 큰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근데 없는 사람은 참…. 완전히 우리 사회 구조가 그렇게 되었네. 빈부차이가 그렇게 벌어져버렸어. 가을: 한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반 이상이 추석날 가족과 모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대요. 요새는 가족이라는 관계가 예전보다 끈끈하지 않다보니까 오히려 추석연휴동안 개인생활을 즐기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더라고요. 꺽쇠: 근데 추석이 없으면 안돼요. 큰 명절이니까. 없는 사람들도 가긴가요. 가서 오손도손 이야기도 하고…. 근데 추석 때 보면 너무 허전해. 맨날 허전하고 추석 없는 날이 나은 것 같은…. (거리가) 썰렁해버려. 림보: 서울역이나 그런데 보면
홈리스뉴스 편집부
2018.04.05 2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