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마을에서 해군기지 공사 반대하는 사람들 연행 이어져
“우리는 반교육, 반인권, 반민주주의 전형이라 할 만한 이번 재의 요구를 강력히 규탄한다” 학생인권조례제정운동 서울본부(운동본부)가 인권조례 재의 요청을 한 이대영 부교육감을 강도 높게 비판하고 나섰다.
서울시 학생인권조례의 공표일이 9일로 다가온 가운데, 이른바 대한민국의 “국격”을 상승시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학생인권조례를 반대하는 어른들을 무안하게 만드는 소식이기도 했다.
그 긴 기간 동안 습관이 되어버린 문장들은 아직까지도 내 입가에서 떨어지지를 않는다.
“겨우 폭력이라니” 약관의 정기준은 어린 왕자 이도를 비웃었다. “겨우 폭력이라니” 수십 년 후 이도는 정기준에게 전하라며 분노를 표시했다. 폭력의 피해자였던 정기준은 후에 똑같은 폭력으로 이도 앞에 나타났다. 폭력은 또 다른 폭력을 낳았다.
다사다난했던 2011년은 한국교육에 봄바람이 불어온 시기였다. 경쟁교육과 귀족교육을 내세운 이명박 정부의 교육정책을 넘어 시민의 참여로 교육을 바꿀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해였다. 진보교육감의 활약과 교육시민단체들의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서울시민 9만 7천 명의 서명으로 발의된 서울학생인권조례가 서울시의회에서 통과.
서울시의회가 서울시 학생인권조례를 의결한 지 하루 만에 교과부가 재의 의사를 밝혀 파장이 예상된다. 20일 교과부 학교문화과 오승걸 과장은 전화 통화에서 “이미 밝힌 학교문화선진화 방안에서 학칙으로 학생인권과 체벌 등을 정하도록 권한을 줘야 한다는 게 교과부 입장”이라며 “교육청에 재의를 권고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시내를 종종거리며 다니던 얼굴, 온 거리를 헤매던 얼굴들이 기억납니다.
이 앞뒤 안 맞는 이야기는, ‘학생이 아닌 학생들’을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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