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가 31일 밤 한미FTA 관련 여야정 합의문에 서명한 것을 두고 “잘한 행동”이라고 1일 의원총회와 원내 대책회의에서 연이어 강조했다.
이날 남경필 외통위 위원장은 오후 6시 30분께 질서유지권을 발동하고 외통위 전체회의를 열어 한미FTA 비준동의안을 통과 시키려고 했으나, 미리 외통위 의장석을 점거한 민주노동당과 민주당 의원 30여 명이 표결을 막았다.
31일 새벽 한나라당과 민주당 원내대표끼리 서명한 ‘한미FTA와 관련한 여야정 합의문’을 놓고 한미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가 실효성 없는 합의문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31일 새벽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가 한미FTA관련 여야정 합의문에 서명한 것을 두고 민주노동당이 누더기 합의문이라며 폐기를 촉구했다.
이날 보수언론의 사설 기조는 야당이 한미FTA 반대 범국민운동본부가 주도한 시위에 끌려 다닌다는 충고와 노무현 정부 당시에 ISD(투잦자국가소송제도) 등을 합의했다는 사실을 들며 야당의 반대요구를 정략적 반대로만 몰아붙이기 일쑤였다.
28일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가 ISD(투자자-국가 소송제도) 여·야·정 끝장토론 개최를 합의한 것을 두고 민주노동당이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2011년 10월 28일 국회 본회의가 열리는 날 한미FTA 저지를 위한 범국민 결의대회가 2,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국회 앞에서 열렸다.
3시 30분부터 범국본 회원들은 국회 북문쪽에서 진입을 시도했다. 경찰을 물대포를 동원해 이들의 국회진입을 막았고 현재는 북문 뒤를 돌아서 이동 중이다. 이 과정에서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 소장, 이강실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 등 20여명이 연행돼 동작경찰서 등으로 이송됐다.
남경필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한나라당 최고위원)이 “한미FTA를 재협상 할 능력이나 힘이 없다”고 토로해 논란이 예상된다.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는 28일 본회의에서 한미FTA를 처리하겠다고 밝혔지만 10.26 서울시장 선거 패배로 인한 민심이 확인 되면서 강행처리에 부담을 느끼있다. 여기에 자신감을 얻은 민주당이 의원총회에서 강경한 처리 불가 입장을 정하면서 한미FTA는 다시 야권연합의 시험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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