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조합원 7명과 금속노조 조직부장 등 총 9명이 인수위와의 면담을 요구하며 진입을 시도하다 경찰에 연행됐다. 그 과정에서 몸싸움이 일어나 4명의 한진중공업지회 조합원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한진중공업 사측이 희망버스가 조선소 정상화를 가로막고 있다고 비판했다. 최강서 한진중공업 열사 사망으로 불거진 ‘158억 손해배상’ 건도 철회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차에서 받은 \\\'함께 살자\\\'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힘껏 흔들어보았다.
쓰라린 새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진중공업 사측이 노조 측에 제기한 158억 원의 손해배상 내역이 노조의 파업, 투쟁으로 인한 손실과는 관계없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권영국 변호사는 “이것이 명백한 사실로 밝혀질 경우, 한진중공업의 소송 사기 행각이 입증 될 것”이라며 “반드시 조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강서 열사 부친인 최용덕 씨는 “아들을 잃고 20일 동안 밥도 못 먹고 누워 있다가 처음으로 기자회견에 참석했다”며 “오늘부터 마음을 달리하고 한진중공업과 전쟁하겠다는 각오로 서울로 상경했다”고 밝혔다.
차지회장은 가깝게는 故 최강서 열사, 멀리는 1995년 대우정밀 조수원 열사로부터 시작해서 2003년도 두산중공업 배달호·김주익·곽재규 열사 등 가깝고 편하게 지냈던 동지들의 죽음을 보면서 매번 그런 생각을 했다고 한다. ‘이것만 끝나면 모든 일을 정리하고 떠나고 싶다.’ 동료들은 “행님은 무슨 죄를 많이 졌길래 꼭 이런 일 겪을 때마다 지회장이나 앞에서 하는 걸 하느냐? 복이 많아서 그런 거일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
오는 1월 5일, 다시 한 번 희망버스가 시동을 건다. 대선이후 5명의 노동자들이 목숨을 잃고, 현대차와 한진중공업, 쌍용차, 유성기업 등 투쟁사업장 문제가 여전히 노동자들을 짓누르고 있기 때문이다.
대선 직후 노동자들이 연이어 사망하고 있다. 한진중공업과 현대자동차에 이어 대학노조 외대지부에서도 2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었다. 이른바 열사정국이다. 민주노총 등 사회각계는 비상시국을 선언하고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투쟁에 돌입할 계획을 밝히고 있다. 26일 저녁에는 대한문 앞에서 사망한 노동자들을 추모하고 투쟁결의를 다짐하는 추모제가 열렸다.
한진중공업 사측이 고 최강서 조직차장의 자살과 관련해 “지극히 개인적인 문제”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노조가 회사 측에 요구한 최강서 열사 대책관련 교섭 역시 거부하면서, 이후 노사 갈등과 사회적 논란은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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