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아산공장 성희롱 피해자가 서초경찰서 앞에서 집회의 자유를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고 있지만, 여전이 ‘집회의 자유’는 요원해 보인다.
현대차 전주공장이 7일 새벽 6시 30분부터 관리자 약 300여 명을 동원해 비정규직지회 사무실을 방문하려는 비정규직 조합원들의 출입을 봉쇄했다. 지난 현대차 전주공장이 지난 3일 비정규직지회 해고자들의 출입을 통제한다고 공포한데 따른 조치이다.
현대차 아산공장 성희롱 피해자가 31일 오전, 서초경찰서 앞 무기한 농성에 돌입했다.
작년 현대자동차 공장점거 파업에 이어, 이번 유성기업 파업에도 ‘외부세력’ 논란이 터져나왔다.
지난 3월 31일, 울산 현대차 2공장 하청업체인 은창기업이 폐업함에 따라 신규 업체가 그 자리를 대신했다. 그 과정에서 신규업체는 기존 은창기업 소속 노동자들을 3개월짜리 수습으로 고용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업체 소속 노동자들 중에는 10년차의 숙련 노동자 역시 포함돼 있는 상황이었다.
현대중공업사내하청지회는 지난 24일 현대차비정규직지회 비대위원들과 간담회를 통해 \"울산지역 투쟁사업장 연대\"를 제안한 바 있고 현대차비정규직지회 비대위가 이에 화답함으로써 현대차, 현대중 하청노동자들의 연대가 출발했다.
3월말이면 현대차 노사간에 체결한 단체협약의 시효가 만료돼 전임자 임금지급을 중단할 상황이며, 7월이 되면 회사는 합법적으로 제2의 어용노조를 설립하도록 사주할 수도 있다. 그야말로 자본천국 노동지옥의 암울한 최악의 상황이 다가온다.
현대차 울산공장 비정규직지회 조합원들의 상경투쟁이 2일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울산, 아산, 전주 3지회 조합원들이 서울로 상경해 집중집회를 개최했다.
현대자동차 울산 비정규직지회 조합원들이 25일, 양재동 현대기아차 본사 앞에서 4박 5일 노숙 투쟁에 돌입했다. 이날 오후 서울로 상경한 90여 명의 조합원들은 저녁 7시, 본사 앞에서 투쟁문화제를 진행하며 4박 5일에 걸친 투쟁의 시작을 알렸다.
현대차 비정규직지회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는 현대자동차의 불법파견 정규직화 이행이 실현되지 않는 이상, 더 많은 연대단위들의 투쟁을 모아 사태를 해결하겠다는 입장이다. 15일 오후 1시 30분, 양재동 현대기아차 본사 앞에서 열린 집중집회에서 역시 각 연대단체들의 결의들이 이어졌다.
참세상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이메일을 통해 받고 있습니다.
독자제보 E-Mailnewscham@gmail.com
이메일
비밀번호
이메일로 회원가입비밀번호 찾기
가입하면 기사에 댓글을 쓸 수 있습니다. 입력한 이메일로 인증 메일을 보내 드립니다.
닉네임 (댓글에 표시됩니다)
비밀번호 (8자 이상)
웹사이트
이미 가입했다면 로그인
가입한 이메일을 입력하면 비밀번호 재설정 메일을 보내 드립니다.
로그인으로 돌아가기
새 비밀번호 (8자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