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대 일류기업이라 자칭하는 현대중공업의 내부사정은 꽤나 심각해보입니다. 이미 예전부터 한국의 유명기업들은 비슷한 내용의 다소 부도덕적인 내부사정으로 일반대중들의 신뢰를 잃은지 오래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현대중공업의 경우엔 저희 가족을 둘러싼 문제와 최근 언론에 보도된 사안들을 헤아렸을때 그 정도가 심각하다못해 한심하게 여겨지기까지 합니다.
현대중공업 경비대에 집단 테러를 당해 2년6개월째 병원치료를 받고 있는 현대미포조선 현장노동자투쟁위원회 김석진 의장의 아내 한미선씨가 4일 오후 한나라당 전당대회가 열리는 서울 올림픽체조공원 앞에서 한나라당 전 대표이자 현대중공업 최대주주인 정몽준 의원이 사태 해결에 나서라며 일인시위를 벌였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최대 흑자를 냈다고 떠들었고 올해 정몽준 대주주는 574억의 배당을 받았다. 그런데 하청 노동자들은 임금 원상회복은 물론이고 임금 인상도 묵묵부답이다. 하청 노동자들은 임금삭감, 수당 삭감, 토요무급화를 보충하기 위해 물량이 늘어나자 잔업과 특근으로 녹초가 되고 있다\"
울산 동구청장 재선거 투표소에서 현대중공업 소조립부에 근무하는 하아무개(52)씨가 휴대전화로 자신이 기표한 투표용지를 촬영하다 적발됐다.
민주노총울산본부는 26일 오전 동구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현대중공업 5개 하청업체가 재선거가 치러지는 27일 잔업을 한다며 공문을 접수하고 하청노동자의 선거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즉시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했다.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은 선거운동 시작부터 매일 수 백명의 임직원이 일과시간에 선거운동에 동원되고 있다. 이는 공직선거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지위를 이용한 선거운동에 해당한다\"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장조직 소속 조합원들이 현대중공업노조, 현대미포조선노조가 한나라당 후보를 정책연대 후보로 결정한 것을 성토하고 나섰다.
현대중공업노조와 현대미포조선노조가 울산동구청장 재선거에 출마한 한나라당 임명숙 후보와 정책연대 협약을 체결하기로 결정하자 민노당 김종훈 동구청장 후보는 12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중공업노조는 잘못된 결정을 철회하고 노동자 서민의 편에 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현대중공업사내하청지회는 지난 24일 현대차비정규직지회 비대위원들과 간담회를 통해 \"울산지역 투쟁사업장 연대\"를 제안한 바 있고 현대차비정규직지회 비대위가 이에 화답함으로써 현대차, 현대중 하청노동자들의 연대가 출발했다.
하창민 조합원은 \"낌새가 이상하다 싶어 여러 경로를 통해 알아 본 결과 내 이름이 블랙리스트에 올랐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건조부에 있는 SD ENG에 2월24일경 서류를 넣어 보았으나 업체 관리자는 하청노조에 가입돼 있어 운영지원부에서 서류를 돌려보냈다고 알려 왔다. 말로만 듣던 블랙리스트의 실체를 확인하는 순간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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