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가 겪는 추위와 고통은 이후 우리가 쟁취할 승리의 그날의 기쁨으로 되돌아올 수 있도록 합시다. 철탑의 불씨는 현장에서 피어오르는 횃불로, 전국 곳곳에 투쟁의 목소리로 퍼져 기필코 정리해고, 불법파견 책임자를 법정에 세우도록 할 것입니다.
현대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29일 째 송전탑 고공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사회 각계 각층의 단체들이 또 한 번 울산 현대차 공장에 집결한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민주노총을 방문해 쌍용자동차와 현대차 비정규직 등 노동현안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회사는 10월, 이미 부서 사업부별로 극비 공문을 보내 ‘결격사유’ 대상자를 선별했다. 계약직 채용 대상자를 상대로 ‘채용가능자’는 ○, ‘건강상 결격 사유로 채용여부 판단 보류인 자’는 △, ‘건강상 결격 사유로 계약직 채용 불가한 자’는 X로 구분하라는 내용이다. 특히 결격사유 분류 대상자는 계약직 (59+1) 뿐 아니라, 정년연장(58+1)자들에게도 해당됐다.
한편으로는 진짜 고마웠는데 또 한편으로 생각하니 얼마나 오래 있으려고 이렇게까지 집을 지어주는 것일까, 이러다 이 겨울을 철탑위에서 보내야 하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생각도 잠시, 제대로 서 있지도 못하고, 제대로 눕지도 못해 다리에 계속 쥐가 났던 시간을 생각하니 신이 났다.
철탑은 과신도 절망도 하지 않는다/ 굴종하려면/ 차라리 최선을 다해 패배할 것이다/ 철탑의 새벽은 전 생을 걸고 온다
한편 24일 오후 울산공장 안에서 울산 동부경찰서 경찰에 연행된 박현제 지회장은 이날 오후 2시30분 법원의 영장실질심사에서 구속영장이 기각돼 풀려났다. 박 지회장은 풀러나 곧이어 2차 포위의날 행사장에 합류한다.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바라는 10만개의 촛불을 밝히자는 간절한 희망과 서글픈 기대로 매일 대한문 앞에 사람들이 모이고 있습니다. 저 또한 매일 나갈 수 없지만, 나오는 사람들이 매일 생기고 있다는 것은 희망이고 그 희망을 누구라도 함께 키워주시길 바랍니다.
“다 같이 잘살자고 여기서 고생하는 거니깐 조금만 참아 달라”고 어머니를 달래본다. 나를 키우느라고 어머니가 무진장 고생하셨다. 연세가 올해 65세다. 몸도 성한 데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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