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5일)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지부, 현대자동차비정규직 3지회가 불법파견 특별교섭을 진행합니다. 이 자리에서 현대자동차가 지금까지 저지른 불법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고, 노동조합의 요구를 100% 수용하는 상식적 결단을 요구합니다. 그리고 현대자동차에서 더 이상 불법적인 노동자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사회적으로 선언할 것을 당부드립니다.
금속노조 현대차비정규직지회는 8일 오후 1시 30분 울산고용노동지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견법, 노조법 위반 범법자 정몽구 회장을 즉각 구속하고 파견법에 따라 불법파견업체를 즉각 폐쇄하라\"고 촉구했다.
2010년 투쟁 이후 17개월째 수배생활을 하고 있는 최병승 조합원은 \"하늘만 보면 눈물이 난다\"는 이야기를 웃으면서 했다. 어느날 밥 먹고 나오다가 하늘을 보니 언제 또 저 하늘을 자유롭게 볼 수 있을까 싶어 서글픈 맘도 들더라는 얘기다.
고용노동부울산지청은 직무유기를 중단하고, 노동자를 위해 거듭나길 당부한다. 그리고 지금 즉시 정몽구와 현대차 울산공장 97개 무허가 불법파견업체 사장을 고용노동부포항지청처럼 처리하라!
현대차지부와 아산, 울산, 전주 비정규직 3지회는 25일 원하청연대회의를 열고 불법파견 특별교섭 요구안을 확정했다.
현대차 지원사업부장 이석동 상무와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김동찬 부지부장, 현대차비정규직지회 박현제 지회장은 18일 현대차비정규직지회 임원과 상집(총 9명 이내)의 지회 사무실 출입을 허용하는 내용의 노사합의서에 서명했다.
중앙노동위원회(아래 중노위)가 17일 현대차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참관을 일방적으로 거부해 결국 이날 예정된 심문회의는 열리지 못했다. 중노위는 이날 현대차 최병승 조합원의 부당해고 및 부당노동행위 구제재심판정취소 사건에 대한 재처분 심문회의를 열 예정이었다. 하지만 중노위는 심문회의 당일 아침 참관을 허용하지 않고 비공개로 진행하겠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13일 “이런 불법행위를 자행한 사람을 어떻게 직원으로 채용할 수 있겠습니까?”라는 입장을 회사가 발행하는 소식지 <함께 가는 길>에 밝혔습니다. 그런데 사측은 왜 이런 상황이 발생했는지 얘기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16일 다시 <함께가는 길>을 통해 기습 사내 진입을 시도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사측은 사실을 왜곡하고 선정적 단어를 사용하여 조합원 판단과 눈을 흐리게 하고 있습니다.
노조간부와 해고 조합원들의 현장출입을 요구하며 8일째 현대차 울산공장 본관 앞에서 밤샘 노숙농성을 벌이고 있는 금속노조 현대차비정규직지회는 16일 오전 10시 노숙농성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13일 벌어진 현대차 경비대의 박현제 지회장 폭행사태를 규탄하고 조합활동 보장을 촉구했다.
지난 4일 당선된 박현제 지회장과 조합원들은 상집 인선도 다 못한 상황에서 9일부터 정문 앞 노숙투쟁을 벌이고 있다. 현장 조합원들의 참여가 많이 보이지도 않고 조직을 재정비하기 전에 힘을 소진해버리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도 생긴다. 그들의 어떤 절박함이 당선 일주일도 안돼 노숙투쟁을 할 수밖에 없게 만든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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