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67일간의 내남 교도소에서의 생활은 나를 조금 더 꿋꿋하게 발전시킨 모양입니다. 다시 현장을 조직하고 투쟁력을 점검하여 정권과 자본에 다시 한판 붙어 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장난처럼 내 뱉는 원청 반장의 한 마디에 해고가 결정되는 파리 목숨이었다 우리는
98년 9.3투쟁이후 만도자본은 부도의 아픔을 노동자에게 전가하고, 이름도 (주)만도로 바꾸면서 부도의 상처를 지우려 애썼다. 2년 사이에 만도노조는 세 개의 지회만 남은 상태가 되었다.
금속노조 규약이 정하고 있는 기업지부 요건을 갖추기 위해서는 3천명 이상의 조합원과 3개도 이상에 사업장이 있어야 한다. 만도지부의 경우 문막, 평택, 익산 공장은 3개 도에 걸쳐있지만 조합원 수가 3천이 안 된다. 따라서 기업지부가 해소되고 지역지부로 재편되는 것이원칙일 것이다.
정부와 자본의 노동법 개악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정부와 자본이 한통속이 되어 비정규직만 고용해도 되는 법을 국회에서 날치기 통과시킬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금 정권의 노동자들에 대한 태도는 완전히 막가파식이고, 안하무인입니다. 그러기에 민주노총은 정권퇴진투쟁을 목표로 싸우고 있으며, 이 투쟁의 중심에계신 단위원장님께 서면으로나마 현장의 궁금증을 물어보았습니다.
새로운 집행부가 들어서자마자 만도공조는 본격적인 임단투가 전개되고 있다. 6월27일 조정 신청을 시작으로 하여 7월11일 조합은 쟁대위로 전환하였고, 7월12일 부터 잔업특근 거부투쟁, 7월15일 부터 확대간부 철야농성, 7월16일 부터 4시간 부분파업을 전개하고 있다.
1990년 12월 12일, 91 단체협약 갱신교섭 상견례로 3대 집행부 첫 단체교섭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민주노조에 대한 사측의 전방위 탄압은 2차 교섭에서부터 마각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바로 체결권에 대한 시비다.
산별노조라고 얘기하는 전국금속노동조합이 3만여 조합원으로 출범하여 2기 집행부 선출을 마쳤다. 직선으로 치루어진 집행부와 대의원 선거를 마치고 정기대의원 대회를 앞두고 있다.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전국적으로 금속노조 대의원선거가 진행되었다. 200명당 1명꼴로 전체 157명의 대의원들을 선출하는 직접 선거였다. 금속노조 2기 지도부가 선출되고 대의원들까지 선출되면서 기본적인 금속노조 체계가 갖추어지고 있다. 오는 11월 9일~10일에는 금속노조 대의원대회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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