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신문] [제 18호]6월 투쟁, 이제 7월 투쟁으로
5월 25일 울산 효성노조는 13년 무쟁의를 깨뜨리고 전면파업에 들어갔다. 자본과 정권은 이 파업을 파괴하기 위해 용역깡패와 구사대를 동원하고 구속과 징계·해고를 남발하더니 급기야 6월 5일 새벽, 폭력경찰을 공장에 투입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효성공장에 폭력경찰이 투입되자 이에 항의하는 울산지역 연대투쟁이 들불처럼 타오르기 시작했다. 현대자동차노조와 고합노조는 바로 간부파업을 결의했고 2,000여명의 효성 조합원과 울산지역 노동자들이 시청 앞에서 격렬한 투석전을 벌였다. 투석전은 이날 밤 현대백화점 삼산점 앞에서도 벌어졌다. 효성 조합원들은 울산성당에 장외거점을 마련했고 효성공장 옥탑의 지도부는 살아남았다. 이날 이후 거리투쟁은 하루도 빠짐없이 전개되었다. 6월 8일 현대자동차노조가 잔업을 거부하고 오토바이 3,000대를 앞세워 6,000여명의 조합원이 연대투쟁에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