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미래를

[현장에서 미래를] [119호] 한미FTA, 어떻게 볼 것인가?

[현장에서 미래를] [119호] 한미FTA, 어떻게 볼 것인가?

미국과의 FTA 체결은 미제국으로의 실질적인 합병을 초래하기 때문에 당사국의 정치경제사회 전반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없다. 게다가 정부가 추진하는 대로 그대로 둔다면 한미FTA가 미국이 다른 나라들과 맺은 FTA들에 비해 가장 강도 높은 FTA가 될 가능성이 높다. 한미FTA 체결은 민족의 관점에서나 민중의 관점에서나 우리 국민이 선택할 길이 아니다.

[현장에서 미래를] [119호] 사회주의적 민주주의의 쟁점과 가능성: 이행기의 국가와 사회

[현장에서 미래를] [119호] 사회주의적 민주주의의 쟁점과 가능성: 이행기의 국가와 사회

맑스주의 정치이론의 제1법칙은 피억압계급 대중들의 자기통치능력과 해방의 자치적 역능에 대한 긍정이다. 이것을 부정하고 사회주의적 민주주의를 주장하는 것은 결국 계급적 소수 엘리트 지배를 항구화하는 과두주의를 옹호하는 것에 다름 아니다. 결국, 관건은 사회를 국가에 몰입시키는 국가주의적 함정에 빠지지 않으면서도 어떻게 국가를 해방의 정치를 실현하는 조직으로 구성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문제다. 민주주의의 문제를 사회주의와 동일한 비중으로 적극적으로 사고해야한다. ‘민주주의 없이 사회주의 없다.’

[현장에서 미래를] [118] FTA, 자본간 국제연대이자 계급적 공세

[현장에서 미래를] [118] FTA, 자본간 국제연대이자 계급적 공세

자본이 이윤을 확대하고 더욱 원활히 초국적화하기 위한 기제로서 FTA의 본질을 정확히 인식해야 한다. FTA는 특정 ‘독소 조항’의 문제가 아니라 그 자체가 자본의 이해관계에 복무한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폭로할 필요가 있다.

[현장에서 미래를] [118] KTX 여승무원들의 투쟁

[현장에서 미래를] [118] KTX 여승무원들의 투쟁

바야흐로 여성,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투쟁이 남성, 정규직 노동자들의 투쟁을 견인하고 있는 것이다.

[현장에서 미래를] [118] 역사를 떠미는 진보의 폭풍, 그리고 바이러스적 침투전

[현장에서 미래를] [118] 역사를 떠미는 진보의 폭풍, 그리고 바이러스적 침투전

진보를 그 동력으로 하는 역사의 뒷걸음질로-미래가기는 이론과 실천으로서 ‘좌파’ 진영도 마찬가지다. 특히나, 최근의 이런 뒷걸음질은 탈식민의 탈을 쓴 보다 강화된 식민성과, 여성, 소수자,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내부적) 억압성을 그 특징으로 한다. (이 때문에 변혁의 ‘주체’를 자임했던 변혁세력은 역설적으로 자기변혁의 ‘대상’이 되었다.) 맑스(주의)한다는 이들의 연구는 아직도 상당 부분이 맑스, 그람시, 알튀세르 (최근에는 들뢰즈, 가타리, 네그리) 등의 작업에 주석을 다는 정도거나, 신자유주의 전지구적 자본주의가 한국에서 전개되는 양상을 분석하는 글들 역시 맑스(주의) 문헌들에 대한 급진적 역사화에 기초하지 않은 것들이 많다. 지금 여기를 분석하고자 온고지신, 법고창신하는 것은 좋지만, 문제는 이런 류의 ‘다시읽기’는 서구중심적 패러다임들에 대한 급진적 역사화 없이는 ‘모셔읽기’로 변질되기 쉽다는 점이다.

[현장에서 미래를] [117호]최악의 재앙을 예고하는 한미 FTA

[현장에서 미래를] [117호]최악의 재앙을 예고하는 한미 FTA

왜 미국은 한미FTA를 원하는 것일까. 부시 정부의 대아시아 전략의 중심이 한국이 아니라 중국이라는 것은 당연하다. 미국의 입장에선 중국이 아시아의 실질적 패권국가로 등장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그래서 미국의 대중 견제전략은 군사안보적 측면뿐만 아니라, 경제적 측면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미국이 한국에서 향유해온 국제정치적 기득권은 대중 견제의 교두보역할을 하기에 매우 적절한 것이다. 특히 미국의 입장에서 볼 때, 중국이 한국의 최대 교역국이자 투자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경제환경에서 한국내의 반미정서 나아가 노무현정부하 한미동맹구조의 균열동향 등은 사실 새로운 도전으로 인식되어 왔다. 흔히 한미 양국 공히 언급하듯 FTA는 경제협정이면서도 동시에 군사안보적 협정임에 분명하다.

[현장에서 미래를] [117호] 반복되는 악순환! 노동자의 단결로 극복한다.

[현장에서 미래를] [117호] 반복되는 악순환! 노동자의 단결로 극복한다.

노동조합을 건설한지 3년의 시간이 지났고, 몇 차례의 파업을 경험했다. 계획적인 투쟁도 있었고, 우발적인 투쟁도 있었지만 우리는 여러 투쟁을 통해 성장했고, 투쟁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현장에서 미래를] [117호] 다시 지도력에 대하여

[현장에서 미래를] [117호] 다시 지도력에 대하여

노동조합 투쟁은 노동자들의 자발성에 의존하고, 그 파괴력은 조건과 사기에 달려 있으며, 그 완강함은 의식화의 정도에 달려 있다. 노동조합 투쟁은 파업을 기본전술로 하고 나머지는 보조전술이다. 따라서 파업을 얼마나 완강하게, 그리고 파괴력을 키울 것인가 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파업투쟁도 보조적인 전술과 적절히 결합하느냐에 따라 파괴력을 달리할 수 있고 승산 또한 달라질 것이다.

[현장에서 미래를] [117호]서구 신좌파와 계급중심적 노동정치의 위기

[현장에서 미래를] [117호]서구 신좌파와 계급중심적 노동정치의 위기

1960년대 이후 서구의 이른바 신좌파 운동은 구좌파의 헤게모니와 동시에 1945년 이후 서구의 친노동적 기제들, 즉 대의민주주의, 관료주의적 복지국가, 소비자본주의, 조합주의를 비판하면서 등장했다. 서구의 계급 중심적 노동정치가 흔들린 것은 신좌파의 도전 때문만은 아니었다. 더욱 중요한 사실은 신좌파의 등장 자체가 서구의 대의 민주주의, 관료주의적 복지국가, 포드주의, 조합주의의 위기의 표현이었고, 바로 신좌파의 도전을 통해 이러한 헤게모니적 기제들의 위기가 전후 계급 중심적 노동정치의 위기로 이어졌다는 점이다.

[현장에서 미래를] [116호] 2006년, 우리에게 필요한 변혁의 역능들은 무엇인가.

[현장에서 미래를] [116호] 2006년, 우리에게 필요한 변혁의 역능들은 무엇인가.

2006년, 살아남아 발전하고 싶은 우리 각자에게 필요한 역능은 무엇인가? 변혁 세력이 살아남아 변혁에 박차를 가할 동력과 영감은 어디에 있을까? 합리성과 진보의 이름으로 백안시되어 온 하위억압들에 대한 집단적 성찰과 자기비판, 이것은 최소한일 뿐이고 하나의 출발점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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