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생활의 참담함은 노숙인 생존률에서도 드러나는데, 노숙생활 1년이 경과되면 1.30%가 사망을 하고, 5년이 경과되면 8.63%가 사망하는 것으로 추산되는 등, 노숙시작 후 5~6년 사이에 전체의 10% 정도가 사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거리 상담활동을 하다보면 남성 노숙생활자들과 달리 여성들의 경우 지하도에서조차 잠자리를 깔지 못하고 웅크리고 앉아 밤을 지새는 일을 종종 보게 된다. 그 고통과 피로가 과히 어느 정도일지 상상조차 되지 않는 일이다.
서울시는 명의도용 범죄(일명 대포통장)로부터 노숙인 등을 보호하겠다고 하지만, 인권위는 특정한 사회집단의 권리를 행정기관이 제한 조치 및 관리하는 것은 차별이라고 지적했다.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살 수는 없어도, 저녁이면 맘 편하게 돌아가 쉴 수 있는 공간. 무슨무슨 팰리스는 아니어도, 단전단수 안되고 따뜻한 햇살 들어오는 공간. 굳이 소유하지 않더라도, 쫓겨날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공간.
주거권에 대한 이야기들을 함께 해보고 나서, 함께한 참가자들은 잠시나마 ‘우리 모두가 홈리스다’라는 연대감을 느낄 수 있었다.
노동을 해도 빈곤한 시대.. '거세된 희망'의 시대.. 빈곤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는 시대.. '절망의 빈곤'의 시대..
많은 사람들이 따스한 '희망'과 함께 맞이하게 되는 새해 벽두부터 노숙자들에게 또 하나의 날벼락이 내려졌다. 지난 1월 4일 밤 9시부터 서울시와 경찰의 연합작전으로 서울역와 을지로 지하도, 영등포역, 고속버스터미널 등지에 있는 노숙자들을 [자유의 집]에 강제 입소시킨 것이다. 노숙자들이 많은 지역을 '노숙 금지구역'으로 지정한 서울시는 앞으로도 이곳에 점검초소를 설치하고 구청 직원을 상주배치해 노숙자들의 접근을 원천 봉쇄하기로 했다고 발표하였다
서울의 노숙자수가 2천5백50명에 이르며 이중에는여성노숙자 50여명과 가족노숙자 20여가구가 포함돼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참세상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이메일을 통해 받고 있습니다.
독자제보 E-Mailnewscham@gmail.com
이메일
비밀번호
이메일로 회원가입비밀번호 찾기
가입하면 기사에 댓글을 쓸 수 있습니다. 입력한 이메일로 인증 메일을 보내 드립니다.
닉네임 (댓글에 표시됩니다)
비밀번호 (8자 이상)
웹사이트
이미 가입했다면 로그인
가입한 이메일을 입력하면 비밀번호 재설정 메일을 보내 드립니다.
로그인으로 돌아가기
새 비밀번호 (8자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