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재해지역 어떤 공동체로? 이제부터가 중요”

“재해지역 어떤 공동체로? 이제부터가 중요”

본지와 인터뷰한 전통일노조 토리이 잇페이 서기장은 4월 17일부터 피난소인 시즈가와 고등학교 대량 식량지원을 시작으로 9월까지 구호 활동, 이어 공동 식당 건설 활동을 시작해 지난 1월 29일 공동 식당이 문을 열었다고 전했다. 식당은 피해자 주민 스스로 운영하고 있으며, 사회적 약자, 소수자에 열린 장소 만들기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황은 더 나빠지고…기약 없는 삶에 짓눌린 자주피난민

상황은 더 나빠지고…기약 없는 삶에 짓눌린 자주피난민

작년 3월 11일 지진,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폭발 뒤 원전에서 50km가량 떨어져 있는 고리야마에서 시부모댁 후쿠시마현 서부 아이즈와카마쓰시로 세 식구가 피난했다. 그리고 사고 한 달가량 지나 안 되겠다 싶어 도쿄로 와 피난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방사능 쓰레기더미 일본, 임시보관소도 못 정해

방사능 쓰레기더미 일본, 임시보관소도 못 정해

“지금으로서 쓰레기를 처리하겠다는 지자체는 도쿄도 밖에 없다”며 “주민들의 반대가 심해 각 지자체에서 쓰레기를 받지 못하고 있으며, 각 지역 주민들은 지자체가 쓰레기를 받으려고 하는 데 어떻게 하면 좋겠냐며 원자력정보이용실로 문의해오고 있는 실정이다”고 말했다.

3.11 이후 깊어진 노조의 고민

3.11 이후 깊어진 노조의 고민

3.11 사고 직후, 일본 전노협(전국노동조합연락협의회)은 ‘토호쿠 간토 대지진 대책본부’를 설치해 △의연금 모금 △구호물자 지원 △인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한 바 있다. 나아가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에 대한 정부 대책이 불충분하다고 보고 ‘원전 정지, 건설 중지’를 요구하는 한편, 지역주민과 원전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생명을 최우선적으로 지킬 것을 촉구했다.

[인권오름] [싱싱고고] 탈핵이어야 하는 이유

[인권오름] [싱싱고고] 탈핵이어야 하는 이유

\\\'핵 없는 세상\\\'의 구호가 유행일 수 없는 간절한 이유입니다.

위험수당 있으면 뭐하나…“1일 15분 작업”

위험수당 있으면 뭐하나…“1일 15분 작업”

“한 달 정도 작업한 조합원은 누적량 10밀리시버트(mSv, 일반인의 10배) 피폭했다”며 “3호기 방수 작업으로 특수펌프차를 운전하는 조합원은 버튼을 누르는 간단한 작업임에도 불구하고 피폭량이 많다”

3.11 이후 깊어진 노조의 고민

3.11 이후 깊어진 노조의 고민

일본 전노련에서 23년간 활동간 세라마 테이지 정책실장과 인터뷰를 했는데, 그는 “3.11 원전 사고 이후 대응은 엉망이었다”며 “방사능이 유출되는데, 정부와 언론은 건강에 당장 피해가 없다고 했고, 일본 국민이 나서지 못하도록 정보를 통제했다”고 비판했다.

“사고 수습 구실로 청년들 일할 권리 막아”

“사고 수습 구실로 청년들 일할 권리 막아”

더 큰 문제는 노동문제인데, 피폭노동 문제이다. 우리 노조에도 원전에서 일하는 노동자가 노동 상담 요청을 해왔다. 다단계하청 구조에서 노동 착취당하고 있었다. 그 사람은 노조에 가입하려고 했지만 나중에 야쿠자나 조폭에게 당할 지도 몰라 가족들이 노조 가입을 반대했고, 결국 노조를 탈퇴했다.

핵사고의 위험에서 벗어나는 방법

핵사고의 위험에서 벗어나는 방법

핵발전소는 이른바 “핵산업계”의 이익을 위해서 존재한다. 국민을 위해서가 아니다. 그리고 핵산업계 중 가장 큰 업체들은 바로 건설회사들이다. 태양광 판넬을 설치하여 생산된 전기를 한전에 팔 수 있었던 좋은 제도, 즉, 발전차액지원제도를 없애버린 이유, 그리하여 지난 2년 동안 재생가능에너지가 줄어든 유일한 OECD 국가가 된 이유는 바로 이 핵산업계의 이익 때문이다.

“원전은 빈곤과 차별의 상징이다”

“원전은 빈곤과 차별의 상징이다”

원전산업 노동자 중 70% 가량이 지역민이고, 30% 가량이 전국에서 모인 일용직노동자라고 추정했다. 방사능에 노출될 위험 때문에 누구나 피하고 싶어 하는 후쿠시마 원전에는 지난 1년 동안 연인원 84만명 정도가 일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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