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속에 나오는 군대이야기
영화진실 / 2007년09월22일 13시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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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벌써 9월도 반이 지나갔고, 2007년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한해가 시작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가을도 다가오고, 이제 곧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데요. 새삼 시간이 정말 빠르다는 생각이 드네요.
안 : 그렇습니다. 올 해는 추석 연휴가 길어서 다들 많은 계획을 세우실 것 같은데요. 추석 하면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추석 특집 영화들이죠. 브라운관 뿐만 아니라 극장가도 추석을 맞아 벌써부터 홍보전이 시작되었더라구요.
김 : 예. 추석하면 빠지지 않는 명절의 사나이, 성룡의 새 영화도 개봉을 기다리고 있고, 명절을 겨냥한 코미디 영화들도 여러 편 눈에 띄던데요. 이러한 치열한 홍보전 속에, 적은 예산으로 만들어진 독립영화들은 설자리를 잃는 것 같아서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안 : 그런 아쉬움들을 영화 날개를 달다와 함께 하시면서 조금이나마 풀어보는 것은 어떨까 싶은데요. 그러면 오늘 이야기로 들어가 봐야 하겠죠? 오늘 저희가 준비한 영화들은 바로 ‘군대’에 대한 영화들입니다.
김 : ‘군대’하면 대부분의 남성들이 할 이야기가 많을 것 같은데요. 오늘은 독립영화를 비롯한 영화들 속에서 재현된 군대의 모습을 바탕으로,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 ‘군대’가 어떻게 담론화 되어왔는지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그러면 영화 속에서 만나는 군대의 모습, 지금부터 함께 하시겠습니다.-----
김: 군대라고 하면 군대를 다녀온 남성들에게는 자랑스러우면서도 피하고 싶은 이중적인 기억일 것 같습니다. 그 반면에 군대를 가지 않은 일부 남성이나 대부분의 여성들에게는 자신을 배제시키는 이야기이기도 하죠. 그리고 많은 영화들이 군대의 이러한 여러 층위의 이야기들을 풀어내고 있는데요.
안: 그렇습니다. 저만해도 군대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 대부분 한때의 추억담으로 이야기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군대라는 조직 속에서 조금씩 적응해 나가면서 겪었던 상처는 입 밖으로 내기가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제대한 사람들에게 군대라는 조직은 과거의 추억으로 정지되지만, 계속해서 군대라는 조직을 통과해야 하는 새로운 세대를 생각할 때 의미 있는 문제제기들이 영화 속에서 나타나고 있죠.
김 : 예. 특히 양심적 병역거부의 문제는, 군대라는 조직에 보다 다양한 가능성들을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국가 안보라는 절대적인 명제로 개인의 양심을 억압하기 보다는, 먼저 군대라는 조직에 대한 새로운 사고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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