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감 제로. 우연한 5분입니다.
우연한 5분
쌀쌀한 늦가을,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가기 위해 버스를 기다리다 길거리 옷가게나 레코드점에서 문득 흘러나오는 노래에 문득 가슴이 먹먹해진 적이 있었나요? 그런 순간의 감정들은 뭐라 말로 표현되거나 기억되지 못하고, 찰나의 흔적만을 남기고 사라지곤 하지요.
옳고 그름보다는 내 지갑에 들고날 일에 더 편협해지고, 승리보다는 패배가 더 익숙해지는 요즘. 가끔은 특별히 거대하지도 작지도 않은, 생의 순간순간에 사라져버릴 단 한곡의 노래에 위안을 받고는 합니다.
그런 소소한 감정들을 같이 나누고자 합니다. 주제도 없고, 형식도 없습니다. 길거리에서 또는 블로그를 돌아다니다 문득 귀에 들어온 노래들과 소소한 이야기를 전해주세요.
- 방송 : 매주 금요일 14:30
- 연출 : 조정민
- 기술 : 김지희
- 웹제작 : 정서
- 구성 : 올빼미 (IT노동자)
- 목소리 : 변정필
시즌1 마지막 특집 방송 대본 보기
<b>1부 : 내 영혼의 노래</b><br />
<br /> Yo vengo a ofrecer mi corazón (Mercedes Sosa y Francis Cabrel)<br /> Re:서른즈음에 (명인) <br /> Superstar (sonicyouth)<br /> 말하지 못한 내사랑은(유준열,김광석)<br /> <br /> <b>2부 : 그/그녀에게 들려주고픈 노래</b><br /> <br /> 그대와 영원히 (이문세)<br /> 벽 (이상은)<br /> 싸워야지 (메아리)<br /> Cantar hasta morir (Diego Torres)<br /> <br /> <b>3부 : 다시, 처음을 위한 마지막 노래</b><br /> <br /> 생일기분 (언니네이발관)<br /> 이 길의 전부 (유정고밴드)<br /> Despedida (Sabina y Serrat)<br /> Whatever (Oasi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