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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 부여의 근대문화

2007.11.24~25 다시 보는 근현대 역사 현장 - 부여

2007년 12월 27일

문화연대 문화유산위원회에서 진행하는 '다시보는 근현대 역사현장'은 지난 9월 전북 김제부안지역을 첫 시작으로 광주, 강릉속초, 제주, 대전부여, 충북지역까지 총 여섯번의 답사를 진행했다.

문화연대는 이번 답사를 시작하던 9월 "사람들이 살아가는 삶의 장으로서의 도시는 각각의 고유한 향기를 지니고 있다"며 "그러나 그러한 향기는 어느 날 갑자기 생겨나는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을 통해 문화의 층이 켜켜이 쌓여 생겨났으며, 역사의 흔적과 문화의 지층이 다양하게 존재하는 곳이야말로 문화의 힘을 드러낼 수 있는 깊이 있는 도시"라고 답사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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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 터인 하늘아래 조금도 흐트러짐 없이 정제된 모습
"정림사지 5층석탑"

기단의 한단 한단으로 정제된 탑의 구성이 내면으로는 얼마나 슬픈 역사를 가지고 있을까?

불학(佛學)으로 보면 학은 지적이론의 구성으로써 탑의 외형만 볼수 있겠지만 불교의 수행자의 학(學)의 입장에서 보면 소멸과 생성의 구체적인 삶과 연동되어진 탑이 말하고자 하는 그 무엇이 있을 것이다.

어떤이의 "유적과 문화"를 답사하고 그것을 일상적으로 향유하는 문화의 태도가 책으로 나와서 많은 이들이 감동한 적이 있다

도대체,정림사지 5층석탑은 백제의 그 무엇을 말하고 있는 것일까?

지역마다 상업적 축제와 비엔날에와 같은 지방자치의 무분별함 속에서 지역 특화된 고전에 대한 문화의 향유가 눈으로 보고 즐기는 것인가?

정림사지 5층석탑이 주는 백제의 문화는 불교의 융성으로서 동시에 쇠퇴하는 대중적 역사를 동시에 가지고 있다면 겉으로는 정제되어 있지만 내면으로는 백제가 소멸할수 밖에없는 그 무엇을 가지고 있지 않은가?

탑은 불교의 지혜와 동시에 권력화 이것이 백제의 역사적 경로를 가지고 있다면 오늘,우리는 지역주의가 정치적으로 활용되는 시점에서 이 지역주의를 극복하는 문화의 삶의 구체에서 그 무엇인가 역사적 주체성을 찾아내야 하지 않을까?

石塔만 보고 "정림사지 5층 석탑"을 보았다 할수 있을까?
불씨 덧글 수정 덧글 삭제
2007.12.28 20:32
화이팅!
문화연대 덧글 수정 덧글 삭제
2008.01.06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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