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어제 그리고 오늘
백기완 선생 北 쌀보내기/민중미술가 신학철 화백 전시
피플파워 / 2008년05월24일 19시15분
하주영/ 세상보기 시간입니다.오늘은 ‘재야원로’ 선생님들의 최근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민중운동의 큰어른으로 불리는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 소장과 민중미술계의 대표적 작가인 신학철 화백이 그 분들인데요, 민중언론 참세상 이윤원 기자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이윤원 기자 안녕하세요?
이윤원/ 예 안녕하세요.
하주영/ 책을 한 권 가지고 오셨네요?
이윤원/ 네, ‘부심이의 엄마생각’이라고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 소장이 2005년에 쓴 책인데요. 오늘 전할 소식이 이 책이 맺은 두 가지 결실에 대한 것이라 이렇게 들고 나왔습니다.
하주영/ 소식을 전해 듣는 데 앞서 책 소개를 좀 해주시겠어요?
백기완, ‘부심이의 엄마생각’ 수익금으로 북한에 쌀 100가마
이윤원/ ‘부심이의 엄마생각’은 백기완 소장의 어린 시절과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회고록입니다. 시기적으로 보면 일제시대와 6.25 직후의 생활상을 담고 있는데, 자신의 살림살이도 넉넉하지 않지만, 늘 가난한 이웃과 나누며 함께 하는 법을 몸으로 보여주었던 어머니의 가르침이 맛깔 난 우리말로 책 한 권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출판 당시 자본에 매이지 않는 출판문화를 만들기 위해 천 여 명의 후원자가 책값을 미리 내는 예약출판으로 출간됐고, 이 중 5백 명에게 백 소장이 무료로 책을 나눠주는 행사를 열기도 했죠.
하주영/ 아까 이 책이 두 가지 결실을 맺었다고 하셨는데, 첫 번째 결실은 무엇입니까?
이윤원/ 백기완 소장이 지난 3년간 ‘부심이의 엄마생각’ 판매 수익금 2천만원으로 북한에 쌀 100가마를 사서 보내기로 했습니다.
하주영/ 백기완 소장 기자회견 영상을 보고 계속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하주영/ 백기완 소장의 쌀 보내기 운동은 정부 손에 달린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떻습니까?
북한 대량 기근 직면..정부 즉각 지원 안 할 듯
이윤원/ 그렇습니다. 백기완 소장의 바람대로 하려면 정부의 방북 승인이 있어야 하는데요, 상황이 녹록치 않습니다. 이명박 정부 들어 북한이 먼저 지원 요청을 할 경우에만 식량지원을 할 수 있다는 강경 기조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주영/ 최근 북한 식량난이 심각해지고 미국의 대북 식량지원 계획도 발표 되면서 정부도 입장을 바꾼 것으로 아는데요?
이윤원/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지난 19일 대북 식량지원 조건에 북한 주민의 식량 상황이 매우 심각한 것으로 확인될 경우와 심각한 재해가 발생할 경우 두 가지를 추가했습니다. 그러나 김호년 통일부 대변인이 아직까지 긴급지원이 필요한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했기 때문에 당장 정부 차원의 지원이 이루어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
하주영/ 이제 다음 소식으로 넘어갈까요? ‘부심이의 엄마생각’ 두 번째 결실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이윤원/ 작품 ‘모내기’로 잘 알려진 대표적인 민중미술가 신학철 화백이 5년 만에 전시회를 열었는데요, 전시 제목이 책 제목과 같은 ‘부심이의 엄마생각’ 입니다. 백기완 소장의 부탁으로 책의 표지 그림과 삽화를 그리게 되면서 전시회까지 열게 되었다고 해요.
하주영/ 신학철 화백을 직접 만나고 오셨죠? 영상 보고 가겠습니다.
하주영/ 신학철 화백이 전시회에 내놓은 그림을 모두 기부하셨다고 하던데요?
신학철 ‘부심이의 엄마생각’ 전시, 갤러리 눈에서 6월 10일까지
이윤원/ 맞습니다. ‘부심이의 엄마생각’ 그림 30점을 백기완 소장이 추진하는 ‘노나메기 문화원’ 건립에 모두 기부했다고 하네요. 그림도 좋고 의미도 있는 전시인 만큼 한번쯤 가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전시는 갤러리 눈에서 6월 10일까지 열립니다.
하주영/ 저도 한번 가봐야겠네요. 이윤원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이윤원/ 감사합니다.
이윤원/ 예 안녕하세요.
하주영/ 책을 한 권 가지고 오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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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원/ 네, ‘부심이의 엄마생각’이라고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 소장이 2005년에 쓴 책인데요. 오늘 전할 소식이 이 책이 맺은 두 가지 결실에 대한 것이라 이렇게 들고 나왔습니다.
하주영/ 소식을 전해 듣는 데 앞서 책 소개를 좀 해주시겠어요?
백기완, ‘부심이의 엄마생각’ 수익금으로 북한에 쌀 100가마
이윤원/ ‘부심이의 엄마생각’은 백기완 소장의 어린 시절과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회고록입니다. 시기적으로 보면 일제시대와 6.25 직후의 생활상을 담고 있는데, 자신의 살림살이도 넉넉하지 않지만, 늘 가난한 이웃과 나누며 함께 하는 법을 몸으로 보여주었던 어머니의 가르침이 맛깔 난 우리말로 책 한 권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출판 당시 자본에 매이지 않는 출판문화를 만들기 위해 천 여 명의 후원자가 책값을 미리 내는 예약출판으로 출간됐고, 이 중 5백 명에게 백 소장이 무료로 책을 나눠주는 행사를 열기도 했죠.
하주영/ 아까 이 책이 두 가지 결실을 맺었다고 하셨는데, 첫 번째 결실은 무엇입니까?
이윤원/ 백기완 소장이 지난 3년간 ‘부심이의 엄마생각’ 판매 수익금 2천만원으로 북한에 쌀 100가마를 사서 보내기로 했습니다.
하주영/ 백기완 소장 기자회견 영상을 보고 계속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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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주영/ 백기완 소장의 쌀 보내기 운동은 정부 손에 달린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떻습니까?
북한 대량 기근 직면..정부 즉각 지원 안 할 듯
이윤원/ 그렇습니다. 백기완 소장의 바람대로 하려면 정부의 방북 승인이 있어야 하는데요, 상황이 녹록치 않습니다. 이명박 정부 들어 북한이 먼저 지원 요청을 할 경우에만 식량지원을 할 수 있다는 강경 기조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주영/ 최근 북한 식량난이 심각해지고 미국의 대북 식량지원 계획도 발표 되면서 정부도 입장을 바꾼 것으로 아는데요?
이윤원/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지난 19일 대북 식량지원 조건에 북한 주민의 식량 상황이 매우 심각한 것으로 확인될 경우와 심각한 재해가 발생할 경우 두 가지를 추가했습니다. 그러나 김호년 통일부 대변인이 아직까지 긴급지원이 필요한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했기 때문에 당장 정부 차원의 지원이 이루어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
하주영/ 이제 다음 소식으로 넘어갈까요? ‘부심이의 엄마생각’ 두 번째 결실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이윤원/ 작품 ‘모내기’로 잘 알려진 대표적인 민중미술가 신학철 화백이 5년 만에 전시회를 열었는데요, 전시 제목이 책 제목과 같은 ‘부심이의 엄마생각’ 입니다. 백기완 소장의 부탁으로 책의 표지 그림과 삽화를 그리게 되면서 전시회까지 열게 되었다고 해요.
하주영/ 신학철 화백을 직접 만나고 오셨죠? 영상 보고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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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주영/ 신학철 화백이 전시회에 내놓은 그림을 모두 기부하셨다고 하던데요?
신학철 ‘부심이의 엄마생각’ 전시, 갤러리 눈에서 6월 10일까지
이윤원/ 맞습니다. ‘부심이의 엄마생각’ 그림 30점을 백기완 소장이 추진하는 ‘노나메기 문화원’ 건립에 모두 기부했다고 하네요. 그림도 좋고 의미도 있는 전시인 만큼 한번쯤 가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전시는 갤러리 눈에서 6월 10일까지 열립니다.
하주영/ 저도 한번 가봐야겠네요. 이윤원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이윤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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