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건설노동조합 38일차 집회 - 폭력경찰의 진압 모습
2004년 08월 19일
○ 건설산업노동조합연맹(이하 연맹) 조합원 3,000명은 8월 17일 8시 30분 건설노동자 말살하는 대포스코에 총력투쟁 선포출정식을 거행하였습니다. 연맹 산하의 포항건설노조(위원장 박신용)와 전남동부건설노조(위원장 윤갑인제) 2,500명의 조합원들이 생존권을 걸고 파업에 돌입한 지 한 달이 지났으나 문제해결의 열쇠를 쥐고 있는 포스코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파업을 장기화시키고 무리한 공권력 투입만을 자행하고 있어 연맹은 8월 17일을 포스코 총력타격투쟁일로 선포하고 출정식을 거행하였고 현재 포스코 앞에 집결하여 있습니다.
○ 2004년 상반기에만 1조 9천억의 순이익을 내고, 수 년째 순이익이 60-70% 증가의 고공행진을 지속하면서도, 비 정규직이나 협력업체와의 임금 격차 해소를 위해 임금을 동결한다던 포스코는 막상 포스코 현장의 하청 건설일용 노동자들의 임 단협을 수수방관하면서 파업 장기화의 결정적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포스코가 발주처이고, 포스코 건설이 원청인 포항지역노조(위원장 박신용), 전남동부지역노조(위원장 윤갑인제)의 조합원들은 원청 노동자들의 30% 수준인 월 140여만원의 임금과 식당도 없어 먼지구덩이에서 도시락을 시켜먹는 등 비참한 노동조건에서 일하고있습니다. 그러나, 포스코의 저가발주, 포스코 건설의 저가 하도급으로 공사는 설계가의 46%로 시공되고 있어 하청 노동자들의 생활임금 보장요구는 원천적으로 봉쇄되어 있습니다.
○ 포항제철과 광양제철의 산업설비 건설공사를 담당하는 포항건설노조와 전남동부건설노조는 3개월 이상의 교섭기간을 거쳐 파업 한 달을 넘기고 있습니다. 이 양 노조는 단지 생활임금을 보장해달라는 생존권 투쟁을 전개하고 있는 것이나 사측의 막가파식의 교섭해태와 결렬, 거부의 반복으로 타결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제 16일 3시에는 포항시의 중재로 마련된 교섭자리에서 노조는 대폭 하향조정한 요구안을 사측에 최종안으로 던졌으나, 사측은 교섭자리에 40분이나 늦게 나와서는 이리방적으로 교섭 결렬선언을 하고는 퇴장해 버렸습니다. 이에 노조는 더 이상 물러설 곳도, 참을 것도, 양보할 것도 없는 상황이며 이에 사측인 하청업체를 보호하며 오히려 파업 장기화를 유도하는 포스코에 대하여 집중투쟁을 선포한 것입니다.
○ 그동안 포스코는 연맹과 포항건설노조, 전남동부건설노조 앞에서는 ‘임단협 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 하청업체 적정단가 보장으로 임금인상이 가능하도록 하겠다’ 라는 공약을 남발하고, 자신의 직원들에게도 비정규직노동자와 임금격차해소를 명분으로 임금을 동결시키기도 하였으나 실제로는 오히려 하청업체를 비호하며, 대규모 공권력의 투입으로 포스코 앞의 집회조차 방해하고 막아왔습니다. 어제도 집회해산 과정에서 무리한 연행으로 이를 항의하는 조합원 3,000명과 경찰 병력 5,000명이 밤늦게까지 대치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 연맹은 더 이상 약속을 어기고 파업을 장기화시키며 건설노동자 죽이기에만 나서는 포스코에 집중총력타격투쟁을 선포하고 반드시 포스코로부터 약속이행과 임단협 체결에 대한 확약을 받아낼 것이며 이에 포스코 진입투쟁도 예정하고 있습니다. 조합원들은 분노는 이미 하늘에 닿아 있습니다. 연맹은 포스코에 엄중 경고합니다. 포스코는 건설노동자를 기만하는 오만한 행태를 즉각 중단하고 공권력 당장 철수시키고 임단협 체결에 적극 나서야 할 것입니다. 건설노동자의 포스코 전면투쟁은 정의로 심판되고 역사로 증명되는 노동자투쟁이 될 것입니다
○ 2004년 상반기에만 1조 9천억의 순이익을 내고, 수 년째 순이익이 60-70% 증가의 고공행진을 지속하면서도, 비 정규직이나 협력업체와의 임금 격차 해소를 위해 임금을 동결한다던 포스코는 막상 포스코 현장의 하청 건설일용 노동자들의 임 단협을 수수방관하면서 파업 장기화의 결정적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포스코가 발주처이고, 포스코 건설이 원청인 포항지역노조(위원장 박신용), 전남동부지역노조(위원장 윤갑인제)의 조합원들은 원청 노동자들의 30% 수준인 월 140여만원의 임금과 식당도 없어 먼지구덩이에서 도시락을 시켜먹는 등 비참한 노동조건에서 일하고있습니다. 그러나, 포스코의 저가발주, 포스코 건설의 저가 하도급으로 공사는 설계가의 46%로 시공되고 있어 하청 노동자들의 생활임금 보장요구는 원천적으로 봉쇄되어 있습니다.
○ 포항제철과 광양제철의 산업설비 건설공사를 담당하는 포항건설노조와 전남동부건설노조는 3개월 이상의 교섭기간을 거쳐 파업 한 달을 넘기고 있습니다. 이 양 노조는 단지 생활임금을 보장해달라는 생존권 투쟁을 전개하고 있는 것이나 사측의 막가파식의 교섭해태와 결렬, 거부의 반복으로 타결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제 16일 3시에는 포항시의 중재로 마련된 교섭자리에서 노조는 대폭 하향조정한 요구안을 사측에 최종안으로 던졌으나, 사측은 교섭자리에 40분이나 늦게 나와서는 이리방적으로 교섭 결렬선언을 하고는 퇴장해 버렸습니다. 이에 노조는 더 이상 물러설 곳도, 참을 것도, 양보할 것도 없는 상황이며 이에 사측인 하청업체를 보호하며 오히려 파업 장기화를 유도하는 포스코에 대하여 집중투쟁을 선포한 것입니다.
○ 그동안 포스코는 연맹과 포항건설노조, 전남동부건설노조 앞에서는 ‘임단협 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 하청업체 적정단가 보장으로 임금인상이 가능하도록 하겠다’ 라는 공약을 남발하고, 자신의 직원들에게도 비정규직노동자와 임금격차해소를 명분으로 임금을 동결시키기도 하였으나 실제로는 오히려 하청업체를 비호하며, 대규모 공권력의 투입으로 포스코 앞의 집회조차 방해하고 막아왔습니다. 어제도 집회해산 과정에서 무리한 연행으로 이를 항의하는 조합원 3,000명과 경찰 병력 5,000명이 밤늦게까지 대치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 연맹은 더 이상 약속을 어기고 파업을 장기화시키며 건설노동자 죽이기에만 나서는 포스코에 집중총력타격투쟁을 선포하고 반드시 포스코로부터 약속이행과 임단협 체결에 대한 확약을 받아낼 것이며 이에 포스코 진입투쟁도 예정하고 있습니다. 조합원들은 분노는 이미 하늘에 닿아 있습니다. 연맹은 포스코에 엄중 경고합니다. 포스코는 건설노동자를 기만하는 오만한 행태를 즉각 중단하고 공권력 당장 철수시키고 임단협 체결에 적극 나서야 할 것입니다. 건설노동자의 포스코 전면투쟁은 정의로 심판되고 역사로 증명되는 노동자투쟁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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