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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 소리는 싫다? - 대체 무슨 말을 했길래...

단속추방 분쇄, 고용허가제 중단, 노동허가제 쟁취 민주노총 결의대회에서 (2004. 9. 5)

2004년 09월 10일

단속추방 분쇄, 고용허가제 중단, 노동허가제 쟁취 민주노총 결의대회에서
연대사를 한 안산외국인노동자쎈터 박천응 목사의 발언을 두고 설왕설래가 많습니다.
당일 발언 내용은 많은 이주노동자들의 박수를 받았지만
민주노총에 대해 비판적 제언을 한 연설을 끝내고 자리로 돌아온 박 목사에게
민주노총 강승규 수석부위원장은 곧 바로 항의를 합니다.
민주노총 집회였지만 민주노총 내 각 연맹깃발을 볼 수 없던 날이었고
박 목사에게 항의한 후 강 수석부위원장은 이후 일정이 많은데도
곧 바로 집회 중간에 자리를 뜨고 맙니다.
민주노총 결의대회라고 하기엔 크게 부족한 느낌의 집회였으나
많은 이주노동자와 학생대오 노동운동단체 대오가 운집한 집회였습니다.

박천응 목사의 발언은 크게 세 가지였는데
1. 노무현 정권의 이주노동자 정책 비판
2. 민주노총의 이주노동운동에 대한 비판적 제언
3. 이주노동자에게 얘기한 비판적 제언

이렇게 세 가지입니다.

이 날 집회 중 있던 박천응 목사의 발언 내용을 있는 그대로 다시 한번 확인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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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이 차별철폐 대행진 한답시고 고용허가제 도입을 사실상 주장 해 온 외노협을 끼고 도는 모습... 고용허가제 반대 투쟁에 관심 있던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분노할 일입니다.
그러한 민주노총의 모습에 대한 비판은 비판이되,
박목사는 그럴 비판을 할 자격이 있을까요?
작년 말이었던가? 평등노조 이주지부가 안산역앞에서 집회하니까 왜 남의 집 앞에 와서 시끄럽게 하냐고 해서 난리가 나고 한동안 시끄러웠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고용허가제 도입될때 박목사는 어떤 활동을 했을까요? 최소한 지역에서는 박목사의 소견과 실천을 잘 알고 있지요.

민주노총이 이주노동자를 노조로 받아주지 않는게 문제가 아니라 이주노동자 노조인 평등노조 이주지부를 지지지원하지 않는게 문제이고(이점에서는 민주노총이나 박목사나 똑같았죠), 박목사는 이제까지의 행태를 그런식으로 민주노총에 책임을 돌리며 자기합리화하려는 것으로 보이는데, 진보넷에서 너무 띄워주네요.

이런 선정적인 접근은 이주노동자를 계속 소외시키고 있습니다. 제가 보기엔.
이건 아니요 덧글 수정 덧글 삭제
2004.09.1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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