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측 구사대 폭력에 맞선 기아차 화성 비정규직 노동자 파업사수 투쟁

2005년 9월 15일, 기아차 화성공장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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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9월 13일, 기아자동차 원청은
정규직 노조와의 잠정합의 후,
9월 15일, 비정규직 노동자의 파업투쟁을
물리적으로 저지시키기 위해 구사대를 동원해
파업현장에 폭력 침탈을 감행합니다.
이때가 오후 1시 30분경.
두 대의 소방차까지 동원해 물대포를 쏘면서
또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철문을 차량으로 돌진하며 침탈을 시작합니다.
30여분간의 사투 끝에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사측 구사대를 몰아내고 파업현장을 사수합니다.

2005년 9월 13일 기아자동차 원청은 정규직 노조와의 비정규노동자의 목소리에는 귀를 기울이지 않다가 파업이 시작되자 기아차 원청은 폭력적 방법으로 직접적으로 비정규 노동자에 대응한 것인데, 이는 곧 기아 원청이 비정규 노동자의 실사용주임을 확인한 것이라고 비정규직지회는 이야기합니다. 이날 침탈과 그리고 파업현장 사수 현장을 영상으로 수록했습니다.

<현장상황> 2005년 9월 15일
<영상제작> 2005년 9월 19일
<수록음악> 지민주 님, '그대들은 나다' / 박준 님, '반란가'
<자료도움> 기아차 노조 화성지부 / 기아차 비정규직 지회
비디오 액티비스트 '숲속홍길동'의 영화
2005.9.19 / 노동의 소리

태그: 파업 / 폭력 / 기아 / 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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