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노조(위원장 배일도)가 21일 노사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에 들어갔다. 이번 투표는 25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투표가 효력을 지니기 위해서는 전체 조합원(9284명)의 과반수 이상이 참여해야 한다.

이날 투표는 서울 성동구 용답동 군자차량사무소 노조 앞마당과 서초구 방배동 지하철공사 본사 투표장 2곳에서 진행됐으며 잠정합의안 무효를 주장하는 비대위 소속 40여명과 노조 집행부측 질서유지대원 30여명이 잠시 대치하기도 했으나 물리적 충돌은 없었다.

지하철노조는 지난 12일 열린 대의원대회에서 노사잠정합의안 무효화와 재교섭 결정이 내려지자 조합원들의 의견을 직접 묻기 위해 18일 총투표를 실시하려 했으나 비대위 소속 조합원들이 투표함 반출을 저지하여 무기한 연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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