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피스의 노조 파괴 공작을 반대한다
[주간녹색좌파] 1/26
연간 예산이 7백만 달러가 넘는 그린피스 캐나다가 그린피스 내 전화 및 방문 모금사업부 노조를 파괴하려하고 있다.
모금사업부가 그린피스 캐나다를 위해 모금한 기금은 임금과 비용을 공제하고도 25만 달러에 달한다. 노동자들이 할당액을 맞추기 위해서 무보수 연장 근무를 하게 되는 것은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져 왔으며, 임금과 고용의 지속 여부는 개인별 실적에 따라 결정된다. 근속 연한은 고려에 들어가지 않는다.
사측은 모금사업을 외주로 돌리겠다고 위협해 왔다. 이것은 국제사무전문직노조(OPEIU) 343지구를 구성하고 있는 노조를 파괴하고자 하는 위협이다. 지난 90년대 초 이미 몇몇 직원들이 노조를 결성하려 했다는 이유로 해고된 바 있다. 모금사업부장 에릭 갬블은 이렇게 말한다. “이 부서에 안정된 고용이란 없으며, 누구든 쉽게 해고될 수 있다.” 그들은 노조가 투쟁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잘못 생각하고 있다.
현재 모든 노동자들은 비정규직으로 유급 휴가, 병가, 시각 보정 등 정규직 노동자들만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을 받지 못한다.
사측은 노조 대표자인 제이슨 베인즈에 대한 징계 절차를 밟고 있다. 그린피스는 베인즈가 할당액을 채우지 못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할당액을 채우지 못한 다른 어떤 노동자도 징계를 받은 적은 없었다. 이것은 노조 활동가들을 위협하는 사측의 전통적인 전술이다.
그린피스가 시도하고있는 협박은 결코 효과적이지 못할 것이다. 이미 여러 불만 섞인 목소리들이 들리고 있다. 하지만 이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이 노동자들의 투쟁이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일반 노동자들과 젊은이들의 참여가 필수적이다. 이것은 단지 한 특정 지역의 싸움이 아니다. 그린피스 캐나다에서의 승리는 노조를 강화할 것이며, 저임의 모금사업 노동자들을 노조로 조직화하는데 필요한 기반이 될 것이다.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대한 차별을 중단하라.
노조 활동가들에 대한 탄압을 중단하라.
고용 안정과 생계비를 보장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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