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정치개혁시도민연대는 1일 광주.

전남출신 전.현직 국회의원 12명의 `공천반대 명단’을 공개했다.

이날 발표된 명단에는 지난 24일 ‘2000년 총선 시민연대’에서 선정한 이지

역 출신 의원 8명외에 이영일(민주), 임복진(민주), 배종무(민주), 한영애(민

주)의원 등이 새로 추가됐다.

광주 YMCA 등 이지역 78개 시민단체가 참여한 시도민연대는 이날 오전 10시

광주 YMCA 무진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공천반대 인사 리스트를 확정,

발표했다.

시도민 연대가 발표한 공천부적격자는 ▲국창근(담양.장성) ▲권노갑 ▲김

봉호(해남.진도) ▲김인곤(영광.함평) ▲김종배(전국구) ▲박상천(고흥) ▲배종

무 ▲이영일(광주 동) ▲임복진(광주 남) ▲정호선(나주) ▲조홍규(광주 광산)

▲한영애(전국구) 등 12명이다.

송기숙 시도민연대 상임공동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부터 총선시

민연대와 함께 부패하고 무능한 정치인을 유권자의 힘으로 물리치기 위해 면밀

하게 자료를 수집해 왔다”면서 “이날 명단발표는 정치를 바로잡겠다는 유권자들

의 열망에 따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 대표는 이어 시도민연대 출범당시 밝힌대로 출마가능성이 짙은 이지역

출신전,현직 의원들을 대상으로 ▲광주항쟁 이후 군사정권 적극 참여자 ▲반민

주 반인권전력 ▲부패행위 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와 함께 ▲선거법 위반 행위 ▲불성실한 의정활동 ▲비개혁적 법안

처리▲병역 및 재산변동 현황, 공약사항 등도 함께 검토됐다고 밝히고 “각 기준

을 복합적으로 적용하는 방식으로 통합적 접근과 교차심의를 벌인 뒤 지역, 연

령, 성별 등에서 균형을 갖춘 `유권자 위원회’의 2차례 심의를 거치는 등 객관

성과 공정성 확보에 주력했다”고 덧붙였다.

송 대표는 특히 “이번에 선정된 공천반대 인사들은 유권자위원회 위원들중

70%이상이 의원으로서의 자질부족이라고 투표한 사람들”이라고 밝히고 “우리가

수집한자료가운데는 선거법 위반, 공천관련 금품 수수 등 여러가지가 있었으나

이날 현재사실확인된 것으로 한정했으며 따라서 앞으로 계속 사실 확인을 해

나갈 것”이라고말했다.

한편 66명의 시민들로 구성된 유권자위원회는 ‘광주.유권자와 정치권에 드

리는글’을 통해 “정치권이 더이상 국민의 불신과 분노의 대상이 되지 않아야 한

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이자리에 섰다”며 “유권자 운동에 헌식적인 참여을 기대

한다”며 국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시도민연대는 이날 명단 발표에도 불구, 공천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할 경우

각당의 공천이 끝난 뒤 낙선운동을 적극적으로 벌일 방침이다.

시도민연대는 특히 낙선운동을 위한 기자회견과 토론회 및 의정평가를 갖는

것은 물론 각종 집회와 서명운동 등을 통해 부패. 무능 정치인 퇴출운동을 전개

해 나가는 한편 선거법 87조 폐지 등 선거법 개정운동도 병행할 나갈 계획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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