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노조(위원장 정갑득)가 현장 노동자출신 예비후보를 울산 북구에

내기로 결정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울산 북구의 경우 민주노동당에서도 가

장 당선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꼽고 있는 가운데, 현자노조의 예비후보가 이

지역의 총선후보로 될 가능성이 높아 주목받고 있는 것. 3일 노조 정치위원

회(위원장 하부영, 노조 부위원장)에 따르면 이날 정오까지 예비후보 등록

을 마감하고 확정공고했다.

이날 등록한 이들은 이상범(울산시의원, 전 노조위원장)과 박상철(실천하

는 노동자회 전 의장), 강성신(민주노동자투쟁위원회 소속), 고종화씨 등

4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상급단체 정치방침에 따라 울산북구에 예

비후보를 내기로 결정했다”며 “예비후보가 민주노동당 후보로 확정될 경우

각 사업부별 자발적 모금결의 및 선거운동 자원봉사 조직 등을 통해 적극적

으로 4.13 총선에 참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오는 11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예비후보를 소개하고 대의원들

의 직접, 비밀, 무기명 투표로 후보자를 확정하게 된다. 한편 민주노동자투

쟁위의 경우 “민주노동당이 현대차 노조 전체를 대변할 수 없다”는 입장이

어서 11일 대의원대회에서 이 문제를 제기하게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

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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