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의 대학생과 학부모, 노조, 좌파단체 등 시민 10만여명은 9일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경찰에 연행된 대학생들의 석방을 요구하며 12년 만에 최대 규모의 반정부 시위를 벌였다.
시위대는 이날 독립기념비에서 멕시코시티 도심 소칼로광장까지 4㎞를 행진하며 최근 경찰이 멕시코 국립자치대학(UNAM)에 진입, 9개월 동안의 대학 본부 점거농성을 해산시키며 연행해간 대학생 85명의 석방을 요구했다.
시위대는 또 지난 1929년부터 집권해온 제도혁명당(PRI)의 지배체체를 오는 7월2일의 대통령 선거에서 무너뜨리자는 구호를 외쳤다.
(멕시코시티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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