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훼손,선거법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고소

고발된 총선시민연대와 경실련 등 시민단체는 12일 검찰의 소환에 당당히 응해

조사를받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총선연대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검찰의 소환에 당당히 응해 진실을 밝

히고정당성을 역설할 것”이라며 “소환통보가 오면 법률자문단과 상의해 검찰과

일정을조정한 뒤 소환에 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단체 장원 대변인은 “만일 정치권이 유권자들의 여망을 무시하고 선거

법을재개정하지 않을 경우 이에 대해 시민불복종 운동을 계속 벌여나가는 한편

낙선운동을 예정대로 강행할 것”이라 며 “이미 출범할 때부터 법정에 설 각오를

했다”고 말했다.

장 대변인은 “총선연대의 활동은 국민의 참정권이라는 헌법적 차원에서 정

당하다”며 “불합리한 선거법을 재개정하기 위한 유권자 운동을 계속 벌여나갈

것”이라고말했다.

한편 경실련 이석연 사무총장은 “아직 정식 소환 통보를 받지는 못했다”며

“소환 통보가 오면 정정당당하게 응할 것이며 오는 14일 소집되는 경실련 확대

총선특위에서 이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무총장은 “검찰에 출두해 국민의 알 권리 차원에서 전개한 정보공개

운동의 정당성을 주장하고 정보공개운동이 객관적인 사실에 기반했다는 점을 강

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서울지검 공안1부(정병욱·丁炳旭부장검사)는 11일 총선시민연

대,경실련 등 시민단체에 대한 8건의 명예훼손 등 고소.고발사건과 관련,오는

15일부터총선연대측 관계자 6명과 경실련측 5명 등 모두 11명을 소환 조사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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