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철도노조(위원장 김기영)는 오는 24일 25일 예정대로 조합원 직선에 의한 대의원 선거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내부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철도노조의 한 관계자는 “예정대로 선거를 실시해 합법적인 대의원대회를 열고 규약개정 등 현안문제 전반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노조는 ‘전면적 직선제쟁취 공동투쟁본부'(이하 직선제공투본) 소속 조합원 들이 서울 및 부산지방본부 사무실을 점거하는 과정에 폭력사태가 발생해 2명의 노조 임원이 다쳤다며 이들을 업무방해 및 폭력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노조는 일부 지역에서 후보등록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각 지방본부에 지 침을 하달, “후보 등록 장소를 변경하거나 급박한 상황에서는 선거관리위원 이 직접 출장을 가서 후보등록을 접수”시키도록 했다.

노조 관계자는 19일 낮 12시까지 후보등록을 마감할 계획인데, 이미 서울 , 부산 등에서도 후보자가 나선 상황이어서 투표일정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 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직선제공투본의 한 관계자는 “선관위에서 공고한 후보등록 장 소를 변경하려면 조합원 전체가 알 수 있도록 그 내용을 공지하거나 적어도 등록을 위한 연락처라도 공지했어야 하는데 이를 하지 않은 것은 조합원들 의 피선거권을 박탈한 것이기 때문에 이번 선거는 무효”라고 주장했다. 이 에 공투본은 투표 불참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선거 자체를 봉쇄할 계획이라 고 밝혔다.

한편 직선제공투본은 조만간 ‘중앙위원회 결의 부존재 확인 및 투표 금지 가처분 신청’을 낼 계획이라고 밝혀 이번 선거 또한 법정공방이 벌어질 전 망이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