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운송하역노조(위원장 김종인)가 부산항 “우암, 신선대 부두 파업”을 선언하고 나서 지역에 또다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노조는 21일 “‘사측은 노조 교섭요구를 거부할 수 없다’는 법원의 가처분 결정에 따라 사측은 당연히 노조와의 교섭에 응해야 할 것”이지만 “지난 17일과 21일 두번에 걸친 노조의 단체교섭 요구를 계속 무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오는 24일까지 사측이 교섭에 응하지 않을 경 우 태업, 전면 파업 등 쟁의행위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종인 노조위원장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사법부의 명쾌한 판단이 내 려진 지금도 행정당국은 뒷짐지고 있고, 회사는 여전히 대화자체를 거부하 고 있다”면서 이들이 성의 있는 대화참여 및 분위기 조성에 노력할 것을 촉 구했다.
노조는 이를 위해 우암 신선대부두 터미널 회사측에 ‘성실한 대화 참여 ‘를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또한 노동 당국을 상대로 ‘특별근로감독 실 시 및 성실교섭 지도’를 요청하는 한편, 해양당국과 부산시에는 ‘사태해결 을 위한 적극적 노력’ 등을 강조하는 내용의 문서를 보냈다.
한편, ‘반개혁적 노동정책 분쇄 화물노련 투쟁본부'(위원장 김행기)는 이 번 4.13 총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출마하는 이상룡 전 노동부장관에 대한 낙 선운동을 전개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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