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철도노조(위원장 김기영)가 ‘전면적 직선제’ 실시를 약속하고 나서 관심이다.

철도노조는 21일 속보를 통해 새로 구성되는 전국대의원대회에서 전면적 인 직선제 실시를 위한 규약개정안을 상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직선제공투본’는 24일과 25일 실시될 예정인 대의원 선거 실시에 반대하며 본부 파견 대의원뿐 아니라 지부장을 비롯해 본조 위원장 등에 대 해서도 조합원 총회에서 선출할 수 있도록 전면적 직선제가 관철되어야 한 다고 주장해 왔다.

이와 관련해 그동안 노조측은 “일단 합법적 지위를 가질 수 있는 대의원 대회를 구성해 전면적 직선제까지 포함한 규약개정안을 검토할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그런데 이날 발표에서는 전면적 직선제 안을 새로 구성되는 대의원대회에 상정할 것이며, 대의원 배정수도 그동안 300명당 1명이던 것을 늘려 100∼ 200명당 1명으로 하는 조정안을 마련해 상정할 방침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힌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노조의 방안은 대의원 배정수를 조합원 100명당 1명씩하고 총회를 통해 전면적 직선제 즉각 실시를 위한 규약개정을 하자는 직선제공 투본의 주장과는 아직까지 상당한 차이가 있는 안이어서 의견차가 좁혀지기 는 했으나, 본질적인 갈등을 해소할 수는 없을 것으로 내다보인다.

한편 노조는 일부 지부의 선거 불참 거부 운동에 불구하고 85개 배정 대 의원 중 64개 지역구에서 대의원 후보가 입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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