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청소업무 민영화 지침에 반발하는 환경미화원들의 투쟁이 24일부터 본격화된다.
연합노련 환경분과위원회(의장 김무관)는 행정자치부가 지방자치단체에 시달한 청소업무 민영화 지침에 의거해 지방자치단체가 이를 본격적으로 추 진하려는 것에 반발, 24일부터 생존권 투쟁에 돌입한다. 이에 전국 지방자 치단체노조 대표자 50여명은 24일부터 한국노총회관에서 무기한 철야농성에 들어가는 한편, 3월 한달간 정부종합청사 및 청와대 앞 등지에서 다섯 차례 의 규탄집회를 개최한다. 이어 4월9일은 5천여명의 조합원이 참석하는 대규 모 집회를 서울역 앞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환경분과위원회는 지난 15일 포항에서 전국대표자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일정을 수립하는 한편, 연합노련 및 한국노총의 협조를 얻어 강력한 대정부 투쟁에 나서기로 했다.
연합노련(위원장 김락기)에 따르면 98년 행정자치부가 민영화 지침을 시달 한 이후 지난 해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이를 시도해 노조의 반발을 사왔는 데, 올해 들어서는 보다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이같은 총력투쟁에 나서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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