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정위원회(위원장 김호진)은 25일 오후 이헌재 재경부장관과 최선정 노동부장관, 진념 기획예산처 장관 등 정부측 위원과 공익위원, 김각중 전경련 회장 등 재계측 위원이 참가한 가운데 올해 첫 본회의를 간담회 형식 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하지만 민주노총은 3기 노사정위에는 아예 참여조차 하고 있지 않은 데다 지난해 말 노조 전임자 임금지급 문제 등 합의사항 미이행에 반발, 노사정 위 활동을 중단한 한국노총도 참석하지 않을 계획이어서 또 한번 허전한 행사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

한국노총 한 관계자는 “최근 교체된 본위원들이 많아 상견례차 만나는 자리로 생각했는데, 구조조정 문제, 전임자 임금 등 세부적인 안건을 마련, 보도자료까지 배포하는 등 마치 우리가 노사정위에 복귀한 것처럼 보여질 소지가 있어 불참키로 했다”고 말했다.

한국노총은 또한 25∼26일로 예정된 노사정위 주최 ‘정책담당자 워크샵 ‘도 이같은 오해를 살 우려가 있다며 불참을 통보, 워크샵이 자동 취소됐다 .

한편 노사정위는 노동계의 불참에도 불구하고 이날 간담회에서 금융·공기업 구조조정 문제, 임금인상 문제 등 노사관계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