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3공단에 있는 마이크로 코리아와 마이크로세라믹 노동조합이 90억원 임금체불 해결을 위해 자사제품인 마이크로세라믹펜 판매에 나섰다.
이들은 27일 제25차 전교조 대의원대회에 참석하여 제품판매를 설명했으며, 대의원들이 앞을 다투어 물건을 사갔다. 노조는 회사가 임금뿐만 아니라 국민연금, 의료보험료, 고용보험료 등도 41억원을 미납하여 고용보험혜택을 받지 못하자 회사로부터 20억원어치의 물품을 양도받아, 판매에 나서 2억여원의 물품판매 대금을 그동안 밀린 3년간의 고용보험료를 납입하여 고용보험혜택을 받게 됐다.
마이크로코리아와 세라믹, 미코펜시는 97년 최종 부도처리됐으며, 작년 11월 세계적인 문구회사인 미국의 ‘BIG’사와 3천만불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노동자들은 체불없는 세상을 마이크로 노조가 나서서 만들겠다고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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