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산업연맹(위원장 문성현)은 29일 제9차 중앙위원회를 개최해 상반기 투쟁계획을 심의할 예정이었으나 성원부족으로 유회됐다.

연맹은 이날 중앙위에서 구조조정 투쟁 및 3월말4월초 총력투쟁 조직방침 건, 규정 개정·제정·폐지건, 회의규정 적용건, 산별특별기금 예산집행대 책건, 실장 임면인준건, 민주노총 후보추천건 등을 심의할 계획이었다. 또 지난해 7월 임단협 합의시 노사화합선언문 작성으로 문제가 됐었던 통일중 공업노조와 조직내 사전논의없이 방북했던 박기수 연맹 전북본부 조직부장에 대한 징계위원회도 개최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 회의는 총 87명중 44명이 참석해야 성립이 가능한데, 2명이 부족한 42명만이 참여해 유회됐다.

문성현 위원장은 “앞으로는 1년에 분기별로 4회 열게 돼 있는 중앙위원회의 회의규정을 지키겠다”며 책임있는 결정에만 회의를 열겠다고 밝혔다.

또 이날 유회에 대해 “본인이 직접 유회상황에 대해 이 자리에 참석하지 않은 이들에게 서신으로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의 경우 잦은 회의무 산을 포함해 총 12회나 중앙위가 소집됐었다. 차기 중앙위는 3-4월 투쟁결의가 필요한 만큼 3월초 다시 열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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