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울산지부가 지난 9일 당원 투표총회를 통해 총선후보 3명을 선출했다.

10일 울산지부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총선에서 노동자, 민중이 주체로 서는 한국정치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선 출된 후보는 북구 최용규(34), 남구 윤인섭(44), 중구 이갑용씨(42) 등이다 .

당초 총선후보 출마가 유력시됐던 이상범 후보를 누르고 선출된 최용규씨 는 98년 민주노총 울산본부 정치위원장, 99년 민주노총 울산본부 사무처장 등을 거쳐 현재 세종공업노조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번에 총 1082명중 982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513표(52.2%)를 얻어 이상범 후보(466표)를 근소한 표차이를 보였다. 남구의 윤인섭 변호사는 92년 변호사 개업직후부터 민변회원으로 활동하면서 노조에 노동법교육 등 활발한 활동을 해왔으며 지난해 민주노동당 울산추진위 공동대표를 맡는 등 당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울산지역 당원 877명(89.3%)의 지지 로 선출됐다.

동구의 이갑용 전 민주노총 위원장은 90년 현대중노조 골리앗 파업 비대 위의장, 93년 현중노조 8대 위원장을 거쳐 98년 민주노총 2기 위원장을 역 임한 바 있다. 이번에 930(94.7%)표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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