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멸 (明滅) 한 진보정당들의 50년 숙원인 원내 진출을 기필코 이루겠다.”
민주노동당이 거대정당들 틈에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권영길 (權永吉) 대표는 “지도부가 전원 현장에 나섰다. 적어도 5~7석은 가능하다” 고 주장한다.
기대를 걸었던 비례대표 진출(득표율 3% 이상이면 한석 우선 배정)이 1인2표제 무산으로 좌절되면서 지역구에 승부를 걸었다.
10일까지 공천자를 낸 곳은 모두 17개 지역. 20일께까지 13곳 정도를 추가 공천할 예정이다. 민주노동당이 특히 기대를 거는 곳은 울산 – 부산 – 창원으로 이어지는 공단지역이다.
창원을에 도전한 權대표는 “노동자가 밀집한 ‘진보벨트’여서 충분히 승산이 있다” 고 말했다.
울산동구에선 현대중공업노조위원장 출신인 이갑용 (李甲用) 전 민주노총위원장이 고용주였던 정몽준 (鄭夢準.무소속) 의원과 대결한다.
李씨는 지난달말 현대중공업 노조가 鄭의원을 상대로 낙선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혀 고무돼있다.
부산연제에선 박순보 (朴順甫) 전 전교조 부산지부장이 뛰고 있다. 그는 14.15대 총선에 무소속 출마, 최형우 (崔炯佑) 의원을 상대로 29%와 26%의 득표율로 선전했었다.
주요 공약은 ‘상가 임대차 보호법’과 ‘내부고발자 보호법’ 제정, 호주제 폐지, 고교무상교육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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