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은 11일 서울 종묘공원에서 `고용평등과모성보호 확대를 위한 전국여성노동자대회’를 개최했다.

민주노총은 지난 8일의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한 이 대회에서 비정규직 과 정규직의 동일한 대우 보장, 생리휴가 폐지와 야간. 연장근로 금지 완화 반대, 산전. 산후 휴가 90일로 확대, 출산.육아.영유아교육의 사회화, 각급 조직의 의사결정기구에여성참여 확대 등을 요구했다.

손낙구 교육선전실장은 “현장 노동자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근무일인 8일을피해 오늘 대회를 열게 됐다”며 “여성노동자들의 이같은 요구를 관철 하기 위해 민주노총 중앙과 단위 조합에서 각각 지속적인 투쟁을 벌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종묘공원 집회에는 서울경찰청 여경기동대가 창설 1주년을 하루 앞 두고 현장에 투입돼 집회 참가자들이 스스로 질서를 유지하도록 유도했다 .

참가자 7백여명은 이날 집회를 마친 뒤 명동성당까지 행진했다.

민주노총은 서울 집회에 이어 오는 15∼18일 인천, 부산, 안산 등지에서 같은대회를 열어 여성노동자들의 노동권 확대를 요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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