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위원장 단병호)이 세계여성의 날 92주년을 기념해 전국여성노동 자대회를 열고 비정규직 차별철폐와 모성보호, 여성참여 확대 등을 위한 총력투쟁을 선포했다.
11일 서울 종묘공원에서 조합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병호 위원장은 “이 사회에 남녀차별이 존재하는 한 진보적일 수도 개혁적일 수도 없다”며 “여성노동자 권리확보 요구는 5월31일 총파업투쟁으로까지 이어질 것 “이라고 주장했다. ▲비정규직의 정규직과 동일한 대우 ▲생리휴가 폐지 및 야간·연장근로 금지완화 반대 ▲산전산후휴가 90일로 확대 ▲출산, 육아, 영유아교육 사회부담화 ▲각급조직의 의사결정기구에 여성참여확대 등이 민 주노총의 5대 요구.
특히 그간 여성노동자대회가 행사중심으로 이루어졌던 것을 극복, 향후 총력투쟁을 선포하는 자리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날 집회참석자들은 대회를 마친 뒤 ‘여성차별, 모성파괴, 고용차별’라고 쓰여진 빨간 천을 찢고 명동성당까지 가두행진을 벌였다.
한편 민주노총은 이날 서울대회를 비롯해 전국 8곳에서 여성노동자대회를 개최했거나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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