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미특수강 결사대들이 18일 서울에 입성, 민주노총 주최로 광화문 제1종 합청사 후문 앞에서 민주노총 주최 ‘포항제철 고용승계 쟁취’ 집회를 갖고 12일간의 투쟁을 마무리지었다.

삼특 ‘원직복직’·’고용승계’ 결사대는 각 44명씩 동구·서구권으로 나눠 마산에서 출발한 ‘서울 진격투쟁’을 단 한명의 낙오자도 없이 마무리지었다 고 밝혔다.

이날 단병호 민주노총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삼미특수강 노동자들의 투쟁은 노동자들의 자존심이 걸린 투쟁”이라며 민주노총이 나서 승리를 쟁 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들은 중앙노동위원회 복직판정, 고법에서의 승소, 대통령의 복직 약속 등에도 불구하고 3년여 동안 여전히 해고된 상태인데 항의해, 최근 들어 즉 각적인 복직을 촉구하며 전국을 돌며 노동부 및 부당노동행위 사업장 앞에 서 집회를 벌이고, 또한 해외 노동단체의 지지를 호소하는 등 쟁점을 형성 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진군을 마친 삼미특의 한 노동자는 “한반도 어디에도 노조탄압 없는 곳이 없더라”며 전국적으로 투쟁의 현장에서 노동연대를 이뤄낼 수 있는 계 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진격투쟁’을 마무리한 삼미특 고용특위 소속 해고자들은 일제히 창원으로 복귀, 창원을에 출마한 민주노동당의 권영길 대표 선거운동에 적극적으로 결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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