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위원장 단병호)이 주5일 근무제 등 3대 요구 쟁취를 위한 5월 31일 총파업의 시기를 당기는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오전에 열린 산별연맹 대표자회의에서 금속산업연맹(위원장 문성현 )은 “완성사를 중심으로 한 투쟁이 5월말까지 지속되기는 매우 어려울 것 “이라며 “민주노총의 총파업투쟁을 앞당겨 보다 강력한 투쟁을 조직하자”고 제안했다. 5.1절 투쟁을 축으로 해서 금속산업연맹 소속 전 노조가 5월10일 경 파업에 돌입하고 민주노총의 총파업이 5월31일에서 열흘정도 당겨진다면 투쟁이 연속적으로 보다 힘있게 진행될 수 있겠다는 것.
이에 따라 민주노총은 각 연맹별로 검토한 뒤 오는 4월21일 보람원에서 열리는 단위노조대표자회의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5월31일 총파업에 맞춰 투쟁을 조직해왔던 터라 실제 총파업 시기를 당기는 것은 어 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관련 이수호 민주노총 사무총장은 “일단 논의를 해봐야 하겠지만 그동안 준비과정이 있어서 힘든 측면이 있다”며 “하지만 시기를 당기기 힘들다면 다른 투쟁을 배치하는 방안도 검토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노총은 이날 오는 28일 대규모 집회를 열어 대정부 교섭을 거듭 촉구하기로 하는 한편 5월31 총파업까지의 계획과 6월3-4일 전국 상경투쟁 등도 검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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