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 배포판의 개발회사인 칼데라 시스템즈사(Caldera Systems Inc.)의 사장이자 CEO인 러브는 ‘컴덱스/봄 2000-리눅스 비즈니스 엑스포’에서 다분히 진화론적인 내용의 기조연설을 했다. 오픈소스 운영체제를 둘러싼 혁명적 관점 대신에 그는 리눅스의 배후에서 형성되는 기류에 대한 다분히 진화론적인 논점의 기조연설을 펼친 것이다. 그는 이 연설에서 현존하는 기술에 대한 과도한 기대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모든 것을 뒤엎을 것 같은 혁명적인 집착 속에서 많은 사람들은 마땅히 해야할 발언기회를 놓치게 되었고 또 다른 많은 사람들은 변화에 대해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기회를 잃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 기조연설의 핵심은 리눅스가 소스가 공개돼 있으면서도 사유재의 성격을 갖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는 것이었다. 사실 어떤 소프트웨어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할 때 그 소프트웨어가 반드시 공공재가 아니어야 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그는 리눅스에 기반하고 있지만 소스가 공개되어 있지는 않은 선 마이크로 시스템즈사의 스타 오피스를 지적했다. 2백만번 이상의 다운로드 숫자를 기록하고 있는 인기로 인해 스타 오피스는 다른 리눅스 응용프로그램에 비해 리눅스의 인기몰이에 기여했다고 그는 말했다. 그는 계속해서 소스의 공개가 반드시 비사유재여야할 이유는 없다고 주장했다. 예를 들어 Gimp 그래픽 소프트웨어를 수정하고 싶은 사람들은 다양한 오픈소스 라이센스 밑에 변화사항을 반드시 기재해야 한다. 그렇다고 해서 이러한 강제사항 때문에 이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사람이 전적으로 소유권을 주장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러한 논리로 그는 리눅스 운영체제는 그 자체로 사유재의 성격을 갖고 있는 플랫폼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다른 플랫폼과 달리 리눅스는 개발자에게 소스의 접근이 허용되어 있고 그럼으로 해서 급변하는 인터넷 환경 하에서 더욱 유연하고 강력한 플랫폼으로 변화된 것이 사실이다. 험난한 시장상황을 묘사하면서 그는 리눅스가 다양한 특성을 지닌 플랫폼에서 특정한 업무 하에서 생산성을 증대시키는 비즈니스 제품으로 변모할 것을 요구했다. 그가 제시하는 리눅스 개발지도는 패키지화된 운영체제로서의 리눅스에서 운영체제의 모든 특성을 포괄하면서 설치가 더욱 쉬워지고 운영이 보다 간편해지는 제품으로의 변모다. 그는 리눅스 툴이 원격에서 리눅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그러나 이것은 기존의 서드파티 회사가 네트워크를 통해 처리된 정보를 제공하는 ASP모델이 아니고 구매자 자신의 사무실에서 작동되는 리눅스 시스템을 서비스 공급업체가 원격에서 제어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의미는 앞으로 칼데라사는 브라우저 기반의 리눅스 운영체제를 개발하겠다는 것이라고 요약할 수 있다. 2000.04.18 ZDNet http://www.zdnet.com/zdnn/stories/news/0,4586,2552025,00.html?chkpt=zdhpnews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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