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징계 철회와 철도청장 구속 수사 등을 요구하며 지난 29일 시작된 철 도노조 전면적직선제쟁취 공동투쟁본부(공투본) 간부 2명의 철탑 농성이 3일째를 맞은 1일 새벽 철도청이 철탑 밑에서 동조 농성 중이던 이영익 공동대표 등 8명의 공투본 간부들을 연행해 갔다.
철도노조 공투본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 30분께 철도청 서울지역공안실 소속 공안원 60여명이 용산차량사무소내 철탑 밑에 세워놓은 농성텐트를 갑 자기 허물고 잠자고 있던 이용익 대표 등 농성자 8명을 서울역사 내 공안실 로 연행해갔다는 것이다.
연행된 이대표 등은 1일 오후 2시 현재 퇴거명령 불응 등의 혐의로 조사 를 받고 있으며 이날 중으로 경찰에 넘겨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공투본 김병구 조직국장과 이종선 선전국장은 지난 29일 오전 10시 30분께 기습적으로 용산역 내 차량사무소에 진입, 인근에 있던 30m 높 이의 철탑 꼭대기에 올라가 ‘부당징계 철회’와 ‘철도청장 구속 수사’라고 쓴 현수막 2개를 내걸고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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