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이 산하 전교조와 함께 주5일근무와 주5일수업 병행 실시 운동을벌이기로 했다.
민주노총은 7일 “주5일근무와 주5일수업은 전사회적으로 노동자와 그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함께 실시해야 한다”며 “앞으로민주노총의 산업별 연맹들과 전교조가 이 문제를 동시에 추진하는 방안을 마련해정부에 정식 요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민주노총은 오는 9일 낮 12시 서울 여의도 엘지 쌍둥이빌딩옆길에서 민주노총 중앙 지도부와 전교조 지도부가 참여한 가운데주5일근무·수업 서명운동과 즉석 찬반투표, 장미꽃 꼽기 등 거리캠페인을벌이기로 했다.
민주노총의 손낙구 교육선전실장은 “주5일근무·수업이 공무원 사회,기업, 학교에서 통합적으로 실시돼야 국민의 삶을 질을 높인다는 노동시간단축의 의미가 제대로 실현될 수 있다”고 병행 추진의 이유를 밝혔다.
민주노총의 이런 방침은, 교육부가 자체 추진하는 주5일수업이 주5일근무없이 실시될 때 생길 수 있는 토요일 교육 공백과 같은 비생산적인 일을 예방할수 있는 것이어서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이들에게 체험교육과 가정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주5일수업의 취지에 비춰부모들의 주5일근무는 필요하다는 것이 민주노총의 의견이다.
교사들 역시 수업일수와 잔무가 많아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갖기 어려운교육 여건상 주5일수업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전교조의 이경희 대변인은 “최근의 청소년 문제가 가정교육의 부재에서나온다는 점이나, 학교교육의 질을 높인다는 점에서 주5일수업은 필수적”이라고밝혔다.
전교조가 99년 9월 제출한 208개 단체교섭 요구안에는 주5일수업이들어있으나, 교육부는 교육정책 부문은 단체교섭 사안이 아니라면 논의를배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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