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은 호텔롯데와 사회보험노조 등 이른바 `공안탄압 사업장’ 문제 일괄 해결을 위한 대정부 요구안이 수용되지 않을 경우 26일부터 단병호 위원장 등 지도부가 농성에 돌입하기로 했다.

민주노총은 최근 정부에 ▲경찰병력 철수 ▲이무영 경찰청장과 건강보험공단 박태영 이사장 해임 ▲휴가전 타결 목표로 한 실질교섭 보장 등을 정부에 요구 한 바 있다.

민주노총은 이날 중앙임원과 산별대표들이 명동성당이나 서울시내 모처에서 농성에 돌입하는 한편 지역본부 의장들도 각 지역에서 농성에 들어간다는 방침 이다. 민주노총은 지난 22∼23일 중앙집행위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25일 중앙위 에서 확정하기로 했다.

민주노총은 또 27∼29일 사흘간 서울 도심에서 1만명 규모의 대규모 집회를 벌이고 정부태도에 변화가 없을 경우 8월7일 단위노조 대표자들로 농성규모를 확대키로 했다.

8월15일에는 `공안탄압 분쇄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한다. 민주노총은 이날까 지 롯데제품 불매운동을 벌이는 한편 폭력진압 현장을 담은 사진전을 전국 피 서지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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